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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나왔는데 갈곳이 없어요ㅠㅠ
게시물ID : gomin_12021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ㅠㅠΩ
추천 : 0
조회수 : 3357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11/02/14 02:57:46
가출청소년 그런건 아니구요
아무튼 문제가 좀 있어서 짐 챙겨들고 나왔는데
더이상 집에 경제적으로 의존할 수 없게 됐어요ㅠㅠ
일단 휴학중이라 등록금 걱정은 덜어서 다행이지만
학교는 서울이고 집은 전남이라 일단은 서울로 올라가는게 급한데
차비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비참한 상황이 될줄은 꿈에도 몰랐는데 말이죠.....
그나마 알량한 생활비나마 들어있던 통장과 카드는 못쓰게 되었어요
통장은 부모님이 가져가셨고 카드는 분실신고하셨더라구요..ㅋ...ㅋㅋㅋㅋㅋ.....
재발급 받으려고 보니 이거참 복잡한데다 인증서도 만료돼버렸고
아무튼 수중에 있는 돈 2만원 정도가 전부네요ㅠㅠㅋㅋ
적어도 내일 안으론 서울에 가야하는데 이거 어쩌나요
제가 나오자마자 카드를 막으셨나봐요 ㅋㅋㅋ부모자식간에 척을 지면 이렇게 되나봐요 여러분..
그건 그렇다 치더라도 일단 오늘밤에 있을데가 막막해요
2만원으론 어디 숙박시설도 못찾겠고 집이 이리로 이사온지 그리 오래되지 않아서
이쪽엔 아는사람도 없어요..
여자 혼자서 이시간에 피씨방에 계속 앉아있자니까 불안불안하고 길에도 못나가겠고.....
아 살기 힘드네요ㅠㅠ핸드폰도 취소시키셨네요 보니까...이런 처리는 정말 빠르기도 하시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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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2-14 02:59:55추천 0
전남어디에 사시는데요? 내일 일반고속버스차로 서울 올라오실 수 있으실겁니다. 아차, 2만원이 전부라 하셨지..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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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2-14 03:07:16추천 0
좋은 댓글 달아주는것도 좋지만...

애초에 통장과 카드를 막으시고 핸드폰까지 끊으셨다는건

정말 가진게 돈2만원하고 옷가지밖에 없으시다는건데

제가보기엔 답이 없습니다. 집으로 돌아가는게 맞는일이죠.

지금이 옛날도 아니고 무작정 집 나와서 일 찾아서 어떻게 어떻게 해서 먹고 살겟지 하는

생각을 하시는건 아니겠죠. 만일 정 나와서 사실거라면

최소한 내가 나가서 살테니 생활비 한달치정도만 지원해달라고

부모님께 말씀드리는게 낫겠네요.
댓글 0개 ▲
2111
2011-02-14 03:08:33추천 0
아이구,,,,남자면 그냥 대충있으라그럴라그랬는데.....아니네.....

첫차라해도 한참남았는데........휴.....날도추운데......

일단 고생하셔야될거같아요 ㅠㅠ

저도 뭐 돈몇푼없이 밖에나가고 막~돌아다니구 밤새구 첫차시간까지 혼자 이리저리 돌아다니구

많이했는데...머 남자라 길바닥에자도 주서가지두않으니까.....

피시방도 돈인데....첫차시간까지 있는것두,,,,휴,,,,,,아니면 알바한테 말해서라두,,,,

첫차시간까지만 앉아있다가 가두되냐구,,,,,해서라두 거기서라두 있으시는것두 괜찮을거같아요...

피시방요금이라도 줄이시려면,,,,,나가면 돈이니까요 일단,,,날도춥고 돌아다니기두 힘드니까,,,


댓글 0개 ▲
2011-02-14 03:11:02추천 0
알바한테 일단 어떻게 말좀 해봐야겠어요ㅠㅠ..
그리고 제가 집에서 나올만한 상황이 아니었으면 아마 나오진 않았을거예요
심지어 이시간에..
이건 뭐 제가 잘못해서 부모님께 싹싹 빌면 다시 들어갈수 있고 그런 일이 아니라서..
댓글 0개 ▲
2011-02-14 03:15:17추천 0
글쓴님...부모님과 대립이 생겼다면 무조건 잘못했다고 하고 집으로 들어갔으면 합니다.
물론 당신의 입장이 옳을수 있습니다.
부모님이 완고하신걸수도 있구요.
하지만 그런건 중요치 않습니다.
왜냐구요?
분명한건 부모님은 당신보다 오래살수 없기 때문이죠.
반드시 부모님은 당신보다 일찍 세상을 뜹니다.
그때 하세요.
부모님 안계시면 그때 하고싶은 모든것을 하세요.
지금 하고픈걸 하면...장담컨데 평.생.후회하며 살겁니다.

살아계실때..좀 더 사랑해 드립시다.
아무리 제사상이 휘어진다해도 부모님은 더이상 드실수 없으니까요
댓글 0개 ▲
2111
2011-02-14 03:15:50추천 0
피시방에 쉬는곳있으니까~

일단 거기있으세요....알바생한테말해서 좀만있다 간다구 하구,,,,,

일단 거기서라도 졸으시더라도 잠을쫒으시는것두 괜찬아여,,,,추하겠지만

낮에 제정신차리고 돌아다니려면 잠을못자면 신경이 곤두서서,,,,안좋아여,,,

서울에 친구분이라도 있으시면 알바생한테 폰이라도 빌려서

말해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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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2-14 03:17:00추천 0
그러게...뒤는 생각하고 나왔어야징....


내가 돈 한푼 없이 생판 모르는곳에 혼자 남겨져서


마음고생 해본적이 있어서 알지....


지금 어쩌고 있소?
댓글 0개 ▲
2111
2011-02-14 03:19:04추천 0
휴,,,,밖에서 그런고생해버리면 몸고장마음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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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2-14 04:05:01추천 0
성인이신 것 같은데
핸드폰 명의가 부모님 앞으로 되어있었나봐요
부모님이라 해도 맘대로 정지 못하실텐데...

일단 오늘은 가지고 계신 돈으로 찜질방이든 어디든 밤을 지내시고
내일 은행에 가세요
통장이 없어도 신분증만 있으면 괜찮아요
댓글 0개 ▲
2011-02-14 04:06:19추천 0
일단 찜질방가서 쉬면서 생각정리해요
만원도 안드니까~

2만원이면 너무 애매하네요
새벽에 인력시장가서 하루일당받을수있는 일이라도 하던가요..
써줄지 확신은 없지만 가면또모르죠
댓글 0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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