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호남인입니다.
물론 더민주를 지지했고 호남결과에 상당히 혼동스럽기도 하네요.
어제 저녁에는 저희단골과도 국인의당과 더민주에 관해서 목소리 높히면서 언쟁을 했네요.
근데 가만히 생각을 해 보니 이건 아니다 싶네요.

그동안 지는줄을 몰랐던 새눌당이 한번 지면서 위기를 느낀 보수지지층의 결속이 앞으로 대선까지 갈것입니다.
근데 그동안 이길줄을 모르는 야당(그냥 야당이라 하겠음)은 한번 이기면서 승리의 싸움??을 시작한것 같네요.  
예전부터 같은배를 타고 왔었고 앞으로도 같은배를 탈것입니다. 잠시 독주라는 풍랑을 맞아 배를 나눠타고 있지만요.

선거가 일방적인 승리로 끝남과 동시에 언론과 여기 오유에서는 벌써부터 대권후보간에 책임공방이 치열해 지는게 무섭다는 거죠.  

저는 이렇게 생각하네요.
보수층은 여기까지만 잠시 관심을 주지 않았지만 막상 대선때가 오면 무서울정도로 결집하기 시작할것입니다.  집권보수중장년층이 잠시 투표안한결과를 가지고 승리했다고 자만해서는 안됩니다.  더욱더 청년층의 정치적관심과 참여도를 높여야 되지 않을까요?

그러니 앞으로도 '호남자민련이다' '문재인은 말에 책임을 져라' 라는 것으로 오유여러분은 싸우시겠습니까??

지금 현재로도 대선에 가면 야당이 이긴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왜냐 인구수에 밀리거든요.
전구구당이 되었다고 한들 지역을 대표하는 인물을 뽑은거지 막상나라의 대표를 뽑는다고 하면 과연 지금 현재 민심이 그대로 남아있을까요?
그러니 이제 싸우지 맙시다.  뭉칩시다!!
더민주당이든 국민의당이든 정의당이든 뭉쳐야 이깁니다.   

참고로 전 문재인이 대통령이 되었으면 하는 호남인입니다.  글고 낼부터는 생업에 몰두해야 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