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차기 지지율, 문재인·안철수 양강구도 조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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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14일 20대 총선 특별조사
- 문재인·안철수 동반상승…김무성·오세훈 지지층 이탈
- 새누리당 지지율 31.8%, 당명 개정 이후 지지율 최저치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새누리당의 과반붕괴와 야당 압승에 따른 여소야대로 20대 총선이 막을 내린 가운데 차기 대선주자 지지율이 요동치고 있다.
15일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의 20대 총선 특별조사(13일 오후 7~10시, 14일 오전 9~11시)에 따르면, 여야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에서 야당 강세와 여당 하락 현상이 뚜렷했다.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안철수 국민의당 공동상임대표가 지지층을 결집시킨 반면,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지지층이 이탈했다.
리얼미터측은 이와 관련해 “향후 문재인·안철수 양강구도가 형성될 조짐이 나타났다”고 평가했다.
이번 조사에서 문재인 전 대표와 안철수 대표는 지지율이 동반 상승해 나란히 1위와 2위를 기록했다. 문재인 22.0%(▲1.6%p), 안철수 16.7%(▲1.2%p), 김무성 10.9%(▼1.6%p), 오세훈 10.9%(▼4.9%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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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작미터의 생생한 조작질을 목격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