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지가 사람인줄 알고 있는 고양이 
정사탕 입니다
만성신장질환 2기인데 그래도 잘 살려고 노력해주는 갸륵한 효냥이죠

어릴때부터 똑똑하다 싶더니
창밖 풍경도 보고 눈 마주치는 길친구들에게 레이저 빔을 쏘기도 합니다
베개와 이불을 사용하기도 하고
빨대를 던지면 다시 가져오기도 합니다

신장질환이 있는 아이를 보살피는게
제게는 힘든일이지만 그래도 이 아이와 함께할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사람인듯 아닌듯한 사진들 보시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