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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120236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Y2VkY
추천 : 8
조회수 : 532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4/09/15 02:50:54
어떻게 살면살수록 겪어봤으니까
경험이 쌓이니까.. 더 편해지고 여유있어져야
하는데 그렇진 않고
살면 살수록 인간관계는 더 어렵고
외롭고 .친구들도 해가 갈수록
멀어지고 한번 꼬인 관계는
풀기 두렵고 .어렵고
돈은 없고
뭐하고 사나 싶고 설레임도 사라지고
남자를 만나고 그냥 그렇고 다들 뻔한 속셈이고
순수한 사람은 찾기 힘들고
늘 외롭고
취업은 알아본지 반년째인데 소식은 없고
매일 눈뜨면 취업싸이트 들어가고
이력서는 넣은지 열군데 넘어가면서 부터 안셌고
이젠 나랑 상관없는 일자리도 혹시나
하고 넣어보고 있는 나를 보고 있고.
내 나이는 낼 모레 서른인데
난 내가 어릴때 이 나이쯤 되면
내가 사회에서 자리도 잡고
그래서 우리 엄마아빠테 효도도 하고
용돈도 드리고 그럴 줄 알았다
그런데 현실은 그게 아니야
우리엄마아빠는 오십대 중후반에서
이제 환갑을 바라보는데도
자식들 뒷바라지 하고 있고
이런 내가 참 무능하게 느껴지고
짜증나고 싫어진다...
남자는.커녕
나라도 잘되야 될텐데
진짜 몸소체험 중이다 .삼포시대를..
멀쩡히 대학나와서
취업하기위해 졸업한 과랑 상관없는
공부하고 자격증따고
이게 뭐하는.짓인가 싶다...
술한잔 하고 잊고 싶은 밤이다.....
사는게 왜 더 힘들고 어려워지냐..
아직 내 나이 서른도 안됐는데.....
두렵다
나이를.먹는다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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