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장누나.. 편하게 반말로 할게.. 내가 머리도 길고 해서 이번에 스타일 한번 바꿔볼라고 거금 13000원 들고 갔잔아.. 누나 미용실에.. 난 누나한테 말했지.. 레이어컷으로 짤라주세요 ^^ 이러니까 누나가 뭐 사진 안가지고 온면 잘 몰른다고 자기가 깎고싶은데로 짜를수밖에 없다고 했잔아.. 그래도.. "이대" 미용실 이기에.. 나름대로 이쁘게 짜를줄 알고 믿고 맏겼지.. ... 다 깎고 내 머리 보니까.. 누나... 귀밑까지 가던 내 구렛나루는 다 어디간거야? ^^ 목을 덮던 내 뒷머리는 다 어디 간거야? ^^ 누나.. 내가 이런 귀두컷 할라고 거금 13000원 들고 지하철비 내서 이대까지 온거야? ^^ 이런 머리는 동네 미용실에서 5000원주면 깎아주는 머리잔어.. 게다가 지금 도장 8번째라 2번만 더 하면 한번 공짜라고.. ^^ 애들이 나보고 머리가 커보인데... 옆머리를 귀두컷해놔서.. 슬프다.. 누나.. 머리 또 언제 길르냐... .......아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