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달 첫째주 토요일에 1박2일로 워크샵간다고 합니다.. 산으로요... 거기다 제일추운 태백산..
제가 추운곳이랑 찬물에 들어가면 두드러기생기는 질환이있어요ㅠㅠㅠ...
전에 멋모르고 친구들이랑 물놀이갔다가 수상레포트 탔는데 그때 응급실갈뻔했습니다.
두드러기가 확올라와서 온몸이 붉게변하고 가렵고 어지럽고..
이 질환이 땀흘려도 두드러기가 나와요.. 여름에 찬물목욕은 꿈도못꾸고요ㅠㅠ
이게 완치도 안되고 진짜 운좋아야 낫는다고 합니다..
저도 갑자기 4년전에 걸려서 겨울만되면 어쩔수없이 나가는 상황 빼고는 집안에만 있습니다ㅠ;;
사장님한테 제가 이러이러한 상황때문에 갈수가없다 했더니 콧방귀끼시면서 강참이라고 하시네요...
매년 이맘때 등산을 간다하시면서 그러는데 전 작년생각만하면 또 그런상황이 나올거같아 두렵고 떨립니다;
어차피 한달뒤에 그만둔다 말했고, 계속 강참이라고만 말하시면 전 안나갈생각입니다.
제가 너무 제생각만하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