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독서실 알바를 하는데요,
참 내가 못된 어른이구나를 생각합니다. 그리고 2년 전에 있었던 참사에 대해 얼마나 무감각한 지 느껴요
독서실알바라서 청소를 하는데요, 그럼 학생들 책상을 청소하는데 깜짝 놀랐던 게요
공부계획표 등등 달력에 내일 4월 16일 노란 리본을 그려 넣은 친구들이 꽤 있다는 거예요 정말 놀랐어요
그리고 학생들 가방에 노란 리본이 정말 많이 달려있어요, 장사가 잘되는 독서실은 아니지만 학생들의 40퍼센트는
리본을 단거 같아요.. 보면서 저 친구들의 감성을 이해할 수 없겠구나 .. 친구들을 잃은 저 세대의 감성은 못 헤아리겠구나 싶었네요
정말 잊지 않아야 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