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기
어느 단편소설속에 넌 떠오르지표정없이 미소짓던 모습들이
그것은 눈부신 색으로 쓰여지다
어느샌가 아쉬움으로 스쳐지났지
한참 피어나던 장면에서 넌 떠나가려하네
벌써부터 정해져있던 얘기인듯
온통 푸른빛으로 그려지다
급히도 회색빛으로 지워지었지
어느새 너는 그렇게 멈추었나
작은시간에 세상을 많이도 적셨네
시작하는듯 끝이나버린
소설속에 너무도 많은걸 적었네
출처 |
https://www.youtube.com/watch?v=8BeeT51mNzA
노랫말이 마치 2년전 떠나간 아이들을 기리는듯 합니다.
우연이지만 자켓역시 노란색이였군요.
부디 그곳에선 고통없이 행복하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