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부산사는데 오늘 지인의 결혼식이 있어서
어제 서울왔어요~
서울 여기저기 둘러보다가 언니와 저는 당연히
광화문으로 갔고, 거기서 바로 서명하고
노란리본 더 받고~가방에 달았네요^^
(팔찌는 항상 착용중입니당)
분향소에서 국화를 올리고 묵념하는데
눈물이 계속 나더라구요..
분향소안 떠나간 아이들, 사람들 증명사진을 보는데
아.. 진짜 이렇게 어린애기들이.. 아직 빛날 핏덩어리들이..
너무 어린친구들이..
먼저 떠나간게 슬프고 미안해서 눈물이 계속 나더라구요.
제대로 눈도 못 마주치겠더군요..
애들한테 너무 미안해서..
한참을 근처에서 서성이다가 돌아왔습니다.
어젠 중학교선생님이 학생들 데리고 방문하셨더라구요^^
선생님의 참교육실천에 제가 더 감사했습니다..
미안하고 눈물나는 광화문이지만!!
오늘 결혼식 갔다가 부산가기전에 광화문 한번
더 들리고 가려고요!!
아무리 바삐살아도 우리 잊지말기로 해요..
대용량 이미지입니다.
확인하시려면 클릭하세요.
크기 : 1.19 MB
대용량 이미지입니다.
확인하시려면 클릭하세요.
크기 : 1.17 M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