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면역력이 약한 전 대학교 생활도 계속 안좋았습니다.

장애인이라서 학창시절 왕따를 당하고 후유증으로 무대공포증과 대인공포증 그리고 트라우마까지 생겼습니다.

대학 다닐때 발표시간때 일부러 빠지고 정말 무서웠거든요;; 병신이라고 하셔도 됩니다. 저는 그런말 들어도 쌉니다.

겨우 졸업한게 학점 2점대로 졸업하고...후... 앞길이 막막하네요... 24살인데 전 정말 미치겠습니다.

그래도 그나마 막판에 교수님한분과 친해져서 교수님께서 일단 자리를  알아봐주신다고 자격증 따면서 기다리라고는 했지만 벌써 4개월쨰 ㅜㅜ 계속 연락은 오고 있지만 힘들다는거 저도 잘 알고 있습니다. 전 진짜 왜 이러는 걸까요? 하... 아까 옥상에 갔다왔는데 내려다보니 무서워서 그자리에 주저앉았습니다. 자신감도 없고 용기도 없고 가진거라곤 병신같은 몸뚱아리고 진짜 죽고 싶네요. 교수님 말씀대로 자격증 공부 하긴하는데 자격증이라곤 워드3급, 면허2종보통, 사회복지사2급, 컴활2급은 금요일에 최종발표나고, 사무자동화산업기사는 준비중이고...후.. 뭐 어떻게 해야할까요? 진짜 미처버리겠네요.....;

나름대로 알아본다고 열심히 장애인고용공단이나 타 장애인사이트도 알아보고있는데;; 정말 어렵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