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팟캐스트 VS. 조중동 영향력
게시물ID : sisa_72484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대구지만2번
추천 : 11
조회수 : 1311회
댓글수 : 19개
등록시간 : 2016/04/16 11:40:16
  팟캐스트 영향력 무시하거나 과소평가하는 분들 있는데 절대 무시 못합니다. 나꼼수때와 다릅니다. 황무지 같던 팟캐스트가 뭔지도 모르던 나꼼수때도 서울시장 선거에 엄청난 영향 줬었습니다. 당시 홍준표 박지원 박영선 같은 사람들도 출연하려 줄댈 정도 센세이셔널한 반응이었으니. 

다만 정봉주 감옥 가고 김용민 파동으로 상처입고 비판받고 루즈해지면서 그때부턴 새로운 표를 만드는데는 실패하고 고정 청취자만 들었던, 팬덤으로 인한 부정적 요소 노출은 단점이었죠..

  현재는 팟캐스터가 엄청 다양해졌고 일반 지상파,종편 방송을  거르는 사람들, 출퇴근길 라디오 대체수단으로도 각광받기에 그때보단 보편화되었죠. 광고도 제법 붙죠. 

    조중동 발행부수 - 무가지 포함 200만부나 실제는 100만 내외이고 인터넷 스마트폰 영향 갈수록 종이신문 영향력은 떨어집니다 ...  지금 팟캐스트 상위권은 회당 다운로드 포함 스트리밍 재생 횟수가 100만회를 육박하는 인기 팟캐스트들이 넘쳐나고 있습니다. 정봉주전국구 총선전날 자정에 올린게 한시간만에 10만 돌파했다할 정도니. 

 "자전거나 상품권 끼워주고 100만부 발행하는 조중동 보다는 청취자들이 자진해서 휴대폰으로 다운로드 받는 팟캐스트야말로 정치 시사부문에서 여론 형성에 실로 엄청나게 큰 영향력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겠다. 아울러, 조중동과 종편에 맞서서 날것의 정보, 정권에 대한 속시원한 비판을 갈구하는 시민들의 팟캐스트 다운로드는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팟캐스트는 듣는 사람만 듣는다? 조중동도 보는 사람만 봅니다.  
  한쪽으로 쏠려 확장성엔 도움 안된다? 조선tv 강적들 패널 이봉규도 팟캐스트합니다. 허경영도 출연하고 박근혜 제부 신동욱도 출연할 정도. 손석희뉴스룸이나 도올 김용옥 차이나 강의가 방송 익일 올라오고 상대적 진보성향 자유주의 패널들이 종교, 문화, 섹스 같은 주제에 대해서도 방송합니다. 

  결론적으로, 팟캐스트가 대안언론으로 자리잡았고 인터넷으로 노무현바람 불었듯 팟캐스트 무시하거나 간과해선 2-40대 표심 절대 잡을 수 없다 말할 수 있습니다. 

  네버 안들을, 애써 무시할 새누리, 안철수, 김종인은 절대 모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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