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가지 꿈을 꿨어요
하나는 그냥 동년배 애들이랑 민간 비행기(라고 하면 뭔가 표현이 이상하지만 항공사에 속하지 않은, 자체제작 비행기 같은 느낌이라고 보시면 될듯요)
타고 날아다니다가 웬 건물에 착지해서 쇼핑 비슷한거 하는 별거 없는 꿈이었어요
다른 하나는 엄마가 관련된 꿈이었어요
다같이 친할머니댁에 가기로 되어있는데
엄마가 대x항공이나 아x아나항공을 이용하기 싫다고 하더라구요. 별로 좋은 기업이 아니라며 막 불매 비슷한거 하는 듯 했어요ㅋㅋㅋㅋㅋㅋ
그러면서 직접 비행기를 운전해서 가면 된다는겁니다
꿈에서도 어이가 없어서 아니 그럼 저가항공사 이용하면 되지 않냐고 왜 엄마가 비행기를 만지냐고
공항에 있는 활주로도 이용 못하고 그냥 평범한 도로를 활주로로 어떻게 쓰냐고
주변에 가로수랑 건물이랑 있는데 말이 되는 소리 하라고 막 그랬어요ㅋㅋㅋㅋㅋ
비행기가 다 갈아버릴거라고
하지만 엄마는 제 말을 듣지 않았습니다
심지어 얼른 가야 하는데 비행기 운전을 못하게 막자 아주 여관 잡아서 하룻밤을 자곸ㅋㅋㅋㅋ
그래서 제가 제 경험을 말하며 자꾸 막았어요
내가 예전에 그런 비행기를 타봤다. 그 때는 그나마 경험있는 파일럿이 운전해서 무사히 이동한거다.
그 분이 하실때도 막 교통 혼선 생기고 이착륙때 덜컹거리고 하늘 올라갔을때 공격+방사능을 받았다.
그런데 엄마가 어떻게 그걸 운전하겠다고 하냐 말이 되냐고 그랬어요
조금 웃기는게 평소에 전혀 기억을 못하고 있었지만 제가 든 저의 경험이 이전에 꾼 꿈 내용인거죠
결국 비행기에 올랐고..엄마가 운전대(?)를 잡고
날았는데 꿈이라 그런지 아래가 다 보이더라구요
건물들 도로 이런거요
그리고 꺴어요
오늘은 비행기 타는 날인가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