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시55분 현재, 시청앞 광장에서는 4차 국민 촛불집회가 비가 옴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운집한 가운데 행해지고 있다. 8시 51분 연사로 나선 망치 부인은 작년 대선을 앞두고 구치소에 들어갔으며, 원세훈이 국정원장이 되고 난 후 부터 방송을 방해하는 자들이 있었다고 했다.
망치부인의 10살된 딸의 사진을 걸고 '강간하고 싶다, 토막살인' 등의 말을 쓴 자들을 고소했지만 처벌되지 않았고, 오히려 작년 대선을 앞두고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는 혐의로 3개월간 구치소 생활을 한 후, 대선이 끝나니까 혐의없다면서 자신을 풀어줬다고 했다.
오늘 망치부인이 촛불집회에 오기 바로 전에 새누리 김재원 의원이라는 자가 '한시적 계엄령을 선포하는 법안'을 발의했다는 말을 들었다면서 기막혀 했다 망치부인의 말로 미루어 볼 때 시국선언과 촛불집회가 확산되는 것을 보면서 김재원이 그러한 생각을 했다고 여겨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