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보니 "MB의 추억" ㅋㅋㅋㅋㅋ

첫영화 치곤 심하게 로맨틱하죠 사귀기도 전이었는데 ㅋㅋㅋ

요즘 서병수가 말아먹고 있는 국제영화제 자원봉사 같이하면서 처음 만났어요 
뒷풀이를 이차 삼차 까지 가면서 그친구가 현찰이 없다길래 빌려줬었는데 
며칠뒤에 연락이 와서 돈을 어떻게 줄까 하더라고요 
그래서 큰 돈도 아니고 그냥 밥사라고 했더니 오케이 해서 밥 얻어 먹었어요  ㅎ

밥먹고 뭐하냐해서 혼자 영화보러 갈꺼라니까 같이 가자 하더군요 

 근데 그 영화가 딱히 같이보기 좋은영화는 아닌거 같아서 어버버 하면서 어떤영환지 얘기 했더니 괜찮다고 같이보자고 해서 같이본 첫 영화가 되었습니다요 ㅎㅎ

그러니까 여러분 연애하고 싶으면 돈을 빌려주세요 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