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신뢰할 만한 소식통" 인용해 주장.. 인수위 측 "소식통이 누구인지 밝혀야"
[곽우신 기자]
"분명히 김건희 여사가 개를 끌고 왔다."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새 관저로 외교부장관 공관이 확정되는 과정에서 김건희 여사가 깊이 관여했다는 주장을 재차 제기했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측은 '허위 사실'이라며 법적 대응까지 시사하고 나섰다.
우상호 의원은 2일 오전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외교부장관하고 아주 밀접한 관계의 분에게 제가 직접 들었다"라며 김 여사가 "강아지를 안고" 외교부장관 공관을 방문했다고 전했다. 이어 "(김건희 여사가) 외교부 장관 사모에게, 70대가 넘으신 분한테 '이 안을 둘러봐야 되니 잠깐 나가 있어 달라'고 해서 바깥에 정원에 나가 계셨고, 그 사이에 그 안을 둘러봤다"라고 덧붙였다. "'상당히 불쾌했다'는 이야기를, 전언으로 들었다"라는 것.
출처 | https://news.v.daum.net/v/2022050216090837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