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나긴 인고의 세월 끝에 오늘 배송을 받았습니다..
근처 왔다가 다시 인천에 갔다가 다시 내려오는 신비로운 동선
크고 아름다운 27인치용 박스
열면 또 박스
외부 박스에 완충용 스펀지가 붙어있습니다
아는분의 아이맥 오픈행사에서 처음 봤을때는 오~~했는데 이번에는 그러려니 하네요
당연히 아래에도 있겠습니다
체중계가 있길래 무게를 재 봤습니다..
제법 나가네요
앞
뒤
살며시 뜯어보겠습니다
강려크한 스티로폼으로 둘러싸여있네요
위쪽을 보면 뭔가 들어있습니다
키보드
저는 배터리 때문에 무선을 매우매우매우매우매우 싫어해서 유선키보드로 바꿨습니다..무선은 키패드도 없더라구요..
근데 블루투스보다 이 키보드가 더 싼데 왜 가격은 안깎아주는걸까요
마우스와 기타 등등
마우스는 별 선택의 여지가 없는 듯..
에네루프라도 사이즈 맞춰서 사야겠네요..
벗겨보겠습니다
하얀 종이를 뒤집어쓰고 있는데
벗기면 또 뭔 투명한 비닐을 뒤집어쓰고 있습니다
쓰는동안 볼 일이 몇번이나 될까 싶은 애플로고
상당히 사용하기 불편한 각종 포트들..
처음에 사진만 보고서는 이거 전원을 어떻게 켜는걸까 싶었는데 뒷면 오른쪽 아래에 버튼이 있더군요..
배가 조금 나오긴 했지만 꽤 얇습니다
위에서..
저는 다른건 다 올렸는데
램은 기본 8기가로 주문했습니다..너무 바가지고..27인치 모델은 직접 추가가 가능해서요..
그래서 아이맥 주문하면서 같이 주문했던 램은
진~~작에 도착해서 혼자 책장에 처박혀 있었네요
램을 두 번 주문 해 봤는데
두 번 다 이렇게 은박지에..
여기서 좀 고생했습니다
전원 케이블 연결부 윗쪽 작은 버튼이 있는데 손으로 아무리 눌러도 별 반응이 없습니다..
손톱깎이 뒤집어서 있는대로 밀어줬더니 뭔가 덜그덕 하면서 반응이 옵니다..
기계 받자마자 박살내는거 아닌가 진짜 무서웠어요..
요렇게..수줍게..
분해해보니 그림을 그려놨는데 신경쓰지 않습니다
회색으로 버튼? 손잡이? 같은게 양쪽에 있는데 부드럽게 만져주면
톡 튀어나와요
램 슬롯을 내리고..램 꽂아주고..
닫아주면 끝
참쉽죠?
저 비닐은 촬영 후에 제거했구요..
원래 자리하던 노트북은 지금 방바닥에 널부러져 있습니다..
어디다 둬야할지..
후다닥 부팅 해 보고 어떻게 찾았는지는 모르지만 바로 정보부터 확인
사실 램 꽂으면서도 제대로 됐을까 걱정했는데
무사히 붙었네요..
이제 본 목적이었던 라이트룸 설치해놓고 이리저리 둘러보는 중인데..
어색하기 짝이 없습니다 허허허허
아마 부트캠프로 윈도를 설치해두긴 해야 할 것 같은데
귀찮기도 하고 맥에 적응도 할 겸..뒤로 미뤄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