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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람이 식물을 키우다가
병들어 죽어갑니다.
살릴 방법이 없어서
특단의 조치.
밑둥만 남기고 자릅니다.
기적처럼
새로 줄기와 잎이 나와서
다시 살아납니다.
사람에게도
세상이 한편으로는 한없이 각박하지만
한편으로는 무한한 희망도 있지 않을까요?
내 인생 모든 게 끝났다고 생각될 때
사실은 새로운 인생이 시작되고 있는지도 모르죠.
우리나라가 일제를 거치고
얼마 안되어 6.25까지 겪어서
폐허가 된 상태에서
나라에 희망이 없는 것처럼 보이는 상황이었겠지만
이제와서 보니 그것은 우리나라의 새로운 시대의 시작점이었듯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