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부터 이유식을 시작한 아기님을 위해서 소고기 이유식을 만들어 봅니다.
몇일전 장만해서 얼려 두었던 소고기를 꺼냅니다.
오늘 사용분을 제외하고 1회분량으로 나누어서 재포장 합니다.
(랩이 없어서....ㅠㅠ)
핏물을 뺍니다. 인터넷 뒤져보니 오래빼야 한다와 조금만 빼야 한다고 양분되어 있더군요..
일단 처음 소고기를 먹어보는 거니 냄새를 최소화 하기 위해 핏물을 1시간 가량 뺏고, 물을 자주 갈았습니다.
위에 떠오르는 것은 지방으로 간주하고 버렸습니다.
대충 저어 주면서 끓입니다. 부유물이 떠오르면 걷어 줍니다.
식힌 후 믹서기에 곱게 갈아 줍니다.
쌀가루를 풀어 주고 끓입니다.
완성~
맛을 봅니다.
흠......
뭐 일단 내가 먹을건 아니니 그러려니 하면서 넘어 갑니다..
쌀, 찹쌀때 못느꼈던 빡침이 느껴졌습니다...
너무 고운체를 사용하면 성격을 버릴 수도 있을 듯 합니다...ㅡㅡ^
전 결국 좀 굵은 체로 교체하였습니다...^^
1회 분량으로 나누어 담습니다.
다행이 아기가 먹네요...
안먹으면 우짜나 했는데...
다음에는 소고기 양배추 미음에 도전입니다...ㅋㅋㅋ
PS: 설겆이 거리...ㅠㅠ
이건 그냥 자랑... 사진이랑 이름은 잘라내고 올림니다...^^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