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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벼슬인 세태...
게시물ID : lovestory_3148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coolbrain
추천 : 2
조회수 : 1340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0/10/11 15:16:08
그놈의 유교는 조선시대 지나가면서 사상적, 사회적 소용돌이 속에서 이상하게 이어져 내려와서는
저 좋을것만 취하는 소인배 유교만 횡행하니
나이벼슬, 손님은(무조건) 왕 등등
별별 잡것들이 횡행하는데...

공자님 전하신 사상 중에 '正名思想'(정명 사상)이라는게 있습니다.
'君君臣臣父父子子'(군군신신부부자자) 라는 말로 대표되는데...

임금은 임금다워야 하고, 신하는 신하다워야 하며, 아비는 아비 다워야 하고, 자식은 자식 다워야 한다는 말입니다.
사람은 모름지기 그 위치와 이름에 걸맞는 모습으로 살아야 한다는 가르침이죠.

공경을 받아 마땅한 어른신의 모습은 티끌만큼도 찾아 볼 수 없는 작자가 어른입네 행세하는데에
많은 사람들이 분개할지면 꼭 거기에는
'그래도 어른인데 그렇게 하면 안된다'는 분이 있습디다....
그 공경심의 근간이 되는 유교적 관점에서 사람이 도리를 지키지 않으면 짐승이 되는거고 어르신으로서의 도리를 지키지 않는 그런 작자들은 최소한 공경받을 만한 존재는 아닐 겝니다.

나이가지고 벼슬행세 하는 작자들 유리하게 돌아가라고 유교 있는거 아닐겝니다.
어른을 공경하는거 좋은건데 너무 무조건적인 생각으로 묶여있지 마세요.
공경을 받아 마땅한 분에게 공경을 다 하고 그러지 못한 것들은 사람부터 만들어 놔야 도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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