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기숙사 일층 학생들이 쉴수있는 휴게실에서 아는형과 있었습니다.

그때 제가 세월호 기사를 보면서 너무 한심하다 했을때

그 형이 제게 답답하다는 듯 " 야 저렇게 대통령이 나서서 해결해주겠다는데 시바 까놓고 밑에놈들이잘못한거지

왜케 지랄들이냐, 존나 답답하네 유가족도 내생각엔 빨갱이랑 똑같아 (유가족이 빨갱이랬나 아님 빨갱이 같다했는지는 기억이잘...)

다큰 어른이란 사람들이 나와서 질질짜고, 자꾸 인터뷰해서 나라 이미지 깍아먹으면 뭐하냐 존나 ㅄ같네 하여튼 씨발 한국인들은 

뭐만하면 다 대통령탓이래 시발 이러니까 내가 여기서 졸업해서 취직하고 싶은거야" 라는 말들을했죠.

(이부분만 기억나네요 나머지는 그냥 욕이었던거 같아요) 

그때 저는 형 진짜 정떨어진다 라고만 말했는데.

오늘 그것이 알고싶다를 보고 갑자기 그일이 생각나면서 궁금하네요 

아직도 밑에놈들만 잘못한거라 생각하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