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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과 김종인이 잘 만났다고 생각하는 이유.
게시물ID : sisa_72583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너는사형이다
추천 : 15/3
조회수 : 613회
댓글수 : 32개
등록시간 : 2016/04/17 13:05:53


회사로 비유를 해봅시다. 

문재인 같은 스타일은 성품이 참 어질고 심성이 따듯하고 포용력이 있는 스타일입니다. 물욕도 없고 권욕도 없어서
청렴하고 개인적 스캔들로 까내리려고 해도 털릴거리가 없서서 이명박근혜 정부에서 쪽도 못썼죠.

김종인 같은 스타일은 뭐랄까 대한민국 스타일은 아니죠 한분야에서 어느정도 성취를 이룩한 사람들에게서 흔히 볼수있는
독설가 스타일 나만 잘났어 스타일 
인간미는 거의 없습니다. 남띄워주는 워딩도 안하다 시피 하죠. 한국스타일로 보면 '존나 싸가지 없어'보입니다. 
대신 이런 사람들은 공통점이 자기가 잘났다는걸 증명하기 위해 엄청나게 노력을 합니다.
그래서 능력적인 부분에선 깔수가 없습니다 인간적으론 말섞고 있음 열받고 짜증나는데 말이죠. 


회사로 비유를 하자면
문재인 같은 스타일은 대표로서 큰 그림을 설계하고 그것을 수행하는 총수 역할을 하는게 어울립니다. 
사원 대리같은 실무자들에게는 그저 좋은 이미지 인정많고 포용력 있는 이미지를 심어주는게
조직이 굴러가는데 있어 이상적인 그림이죠.

대신 조직이라는게 '착하게' '따듯하게' 받아주고 포용만 해준다고 굴러가느냐?
절대 아니죠 당근이 있으면 채찍도 있어야 하는겁니다. 
조직의 룰을 엄하게 준수할것을 강조하고 강한어조로 명령을 내리고 실적이 안좋으면 지랄지랄하면서 쪼기도하고
목표한 바를 이뤄낼때까지 등떠밀고 성화내고 말안듣고 반항하고 불순한 움직임 보이는 직원 있으면 가차없이 쳐내기도 하고
이런 역할을 해줄 '악마 팀장' 한명은 있어야 회사가 굴러가는겁니다.
문재인이게 이런 악마팀장 역할은 절대 기대 못해요..사람이 심성이 어질고 착해서 그걸 만만하게 보고 기어오르는게 
안철수포함 김한길 천정배등 민주당 내부 배신자들인데요..여기서 보면 알수 있듯이 지금의 문재인에겐 
김종인 같은 카리스마형 악마팀장급 실무자가 꼭 필요한겁니다. 

욕은 김종인이 먹고 좋은 이미지는 문재인이 가져가는게 젤 좋은 그림입니다.
대신 김종인이 욕을 먹으면서도 밥값을 제대로 하려면 그에 걸맞는 권한과 권력은 내주는게 맞습니다.
실무자를 컨트롤 할수있는 권한이 있어야 팀장이지 권한도 없는 인간이 백날 소리 빽빽 질러봤자 애들 말 안들어요.

두분의 관계가 앞으로도 쭉 잘 유지되어 나가면 더민주 앞길은 탄탄대로일거라 생각되네요. 
일단 대권얘기는 제발 좀 접고 세월호 진상규명 민생안정화 테러방지법 철회와 같은
20대 국회의 현안 처리에 대해서 더 촉각을 기울여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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