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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녀석이 군대 힘들다고 찡찡 댔을때 이야기.txt
게시물ID : freeboard_120345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박주현朴珠鉉
추천 : 0
조회수 : 14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12/23 14:28:37


때는 99년도였음..

집에서 심심해서 학교 친구 만나러 은행동 오락실가는길에 친구녀석을 만났음.. 해군 정복을 입고 있던 그 친구를 우연히 봤는데,...


나 : 어? 개똥아.. 오랫만이다.
친구 : 어휴...ㅆㅂ 군대 힘들어 죽겠다.

나 : 잉? 요즘 군대 편해지지 않았어?
친구 : 아냐.... 선임 X같은 새끼들..


나  : 어디있는데?
친구 : 너 강원도 동해라고 들어봤냐?


나 : 동해? ㅋㅋㅋ
친구 : 나 거기서 배탄다..

나 : 아..배타면 힘들겄네.. 뭔 배타는데?
친구 : 니가 임마..말하면 아냐.. ㅡㅡㅋ

나 : 알 수 도 있지.. ㄷㄷㄷ
친구 : ㅇㅇ함 탄다.


나 : 아 겁나 꿀빨겠네... FFK타면..
친구 : 잉?


나 : 아직도 부대에  코넬리아 있냐?
친구 : 헐.. 니가 어떻게 알아?


나 : 나도 옛날에 거기있었어.. 임마..ㅋㅋㅋ 근데, 요즘도 때리냐?  몇기냐?
친구 : 43X기인데..?


나 : ㅋㅋㅋㅋ 나 413기야.. 너네배 선수(선임수병)이 몇기냐?
친구 : 413기 ㅇㅇ수뱀인데.....


나 : 갸? 그 꼴통새끼가 선수라고? 키작고 주금깨있고.. 내가 전화해줘?
친구 : 아니..ㅠ.ㅜ 


나 : 나.. 담달에 제대해.. 말년휴가 나옴..
친구 : 어?   



나 : 말년이라고...



친구가 급 시무룩해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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