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오유가 시사문제로 과열되었다고 느낍니다. 언론이나 sns등에서 나온 말한마디한마디에 휘둘려서 누가 옳고 누가 그르고. 치고박고 싸우는 모습이 너무 자주 보입니다.
다들 지금껏 겪어서 알잖아요? 정치문제와 관련된 수많은 정보들. 그 대부분이 누군가에 의해 포장되고 덧칠된 것들입니다. 그건 정부일수도. 정당일수도. 언론사일수도. 그걸 퍼오는 개인일수도 있죠. 그 하나하나에 휘둘리지마세요.
중요한 총선. 끝났고. 이겼습니다.
다음대선까지 아직 멀었고. 앞으로 수많은 일들이 있을겁니다. 그중에는 자신이 지지하는 사람에 대해 실망하는일도 있겠고. 지지하는 사람이 바뀌는 일도 있겠고. 누군가 뜻밖의 사고를 칠수도. 누구는 사소한 말실수로 꼬투리잡혀 뜯길수도 있구요. 누구나 흠이 있고. 누구나 장점도 있습니다. 그 정도가 다른거죠. 하나하나의 정보에 휘둘리지마세요.
전 오늘은 짜장면이 좋다가도 내일은 짬뽕이 좋아질수도 있습니다. 문재인이 오늘은 잠시 지쳐 정치를 그만하고 싶어졌다가 내일은 또 다시 의욕이 생겨 힘낼수있는거고. 그러다 또 실수할수있는거구요. 김종인도 오늘은 권력욕에 빠졌다가 내일은 문재인에 빠졌다가 또 자만심에 나대다가 다시 경제문제만 집중하다가....사람인이상 수많은 모습을 보일껍니다.
김무성. 안철수... 죄다 이런저런 모습들 보여주겠죠.
일부러 머리써서 속마음숨기고 좋은 이미지를 보여줄수도. 실수로 속마음을 비칠수도. 본심은 옳았는데 겉으로는 사고를 칠수도 있습니다.
그 하나하나에 휘둘리지 마세요.
지금당장 선거라던가 중요한 기점이 있는게 아니라면. 일단 그냥 흘러가게 놔두세요. 가만히 지켜보면서. 하나하나 판단하는겁니다. 안철수가 정말 대의를 품고 나온건지 권력욕 물질욕이 가득한지. 김종인이 문재인을 도우러온건지 깽판치러온건지. 일단 그냥 지켜보세요.
주식을 하면 주가가 하루에도 수십번 올랐다 내렸다 합니다. 최소한 한달은 보아야 올랐다. 내렸다. 말할수있습니다. 그래놓고도 또 바로 바뀌기도 합니다. 어제 잠시 내려간 주가가 새로운 정보에 의해 확 뛰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