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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best_12036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온도계Ω
추천 : 57
조회수 : 1892회
댓글수 : 5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6/01/21 06:11:58
원본글 작성시간 : 2006/01/20 19:01:43
저는 이제 중학교 3학년 올라가는 학생입니다..
저는 외동아들이고.. 엄마 아빠 이렇게있는대
아빠는 서울에서 일하셔서 한달에 1~3번정도만 얼굴 봅니다..
그리고 엄마하고 같이 사는대..
엄마가..상태가 별로 안좋아요..
저희 어머니는 제가 초등학교 3학년때 이태리 유학을 가셔서
제가 중학교 1학년 중간고사떄 한번오셧었는대.. 상태가 말이 아니었습니다..
완전 미친사람 처럼.. 혼잣말을 하고.. 소리를 지르고 그랬습니다..
그래서..정신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제가 중간고사 끝나고 퇴원 하셨는대 그때는 정말 상태가 지금보다는
좋았습니다.. 평범한 엄마하고 같았죠.. 그후..다시 이태리를 가셔서 중학교 1학년 겨울방학때
다시오셨습니다.. 하지만.. 그때도 상태가 별로 안좋았었죠.. 이태리에서 스트레스를 마니 받으셨는지
말이 아니었습니다.. 그떄부터 지금까지 혼잣말을 하는대.. 이태리 말로 이상한 소리 다합니다..
가끔 제이름도 나오고... 아빠하고 외할머니 이름도 나옵니다..
아빠도 굉장히 싫어합니다.. 이태리 가기전까지만 해도 사이가 좋았었는대..
지금까지 같이 잠자리 한적이 없습니다... 도대체 왜이럴까요.. 정신치료도 안받을라고 그럽니다..
또.. 저한태도 엄청난 피해가 옵니다.. 가뜩이나 예민해지는 시험기간떄.. 집에서 공부를 하면
제대로 집중 할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밥 반찬도 별로고요.. 하나뿐인 외동아들인대..
정말 무책임하게 대합니다.. 저는 소위 말하면..전교10등안에 드는 학생입니다..
하지만.. 정말 집중해서 공부를 할수가 없어요 집에서..
남들 엄마처럼 공부해라 책읽어라 .. 해주는 엄마가 필요해요..
제친구들 엄마를 보면 정말로 부럽습니다.. 사이도 좋고.. 뭐해라 뭐해라 다 시키고..
제 스스로.. 극복해야 할까요....? 기댈곳이 필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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