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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야! 호남 홀대 차별의 주범은 박정희 유신독재, 전두환, 노태우, 김
게시물ID : sisa_72642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안티코나투스
추천 : 2
조회수 : 33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4/17 23:5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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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며칠 전에 써놓고 조금 잠잠해질 때까지 눈치만 보고 있었는데, 이번 더 민주 호남 당선자들의 철면피같은 행태를 보고 도저히 가만히 있을 수 없어 올립니다. 호남민의 선택 존중합니다. 진정 누가 그 아픔을 어루만져 줄까요? 냉정하게 한 번 생각해봤으면 싶습니다.
어떻게든 많은 분들이 보고 화합하고 한마음으로 대권 탈활을 했으면 싶어서 제목을 좀...)
   
바보야! 호남 홀대 차별의 주범은 박정희 유신독재, 전두환, 노태우, 김영삼, 이명박, 박근혜 정권이다.
그리고 종편으로 대표되는 수구친일보수 언론이다.
 
노무현, 문재인이 홀대한 건 호남과 호남민이 아니라 지분 나눠먹기로 당권 장악에 혈안이 된 호남 토호 정치꾼이다.
 
입을 삐둘어져도 말은 바로 하자!
호남 차별과 홀대가 있었다면, 그 차별과 홀대의 90% 이상은 위에서 나열한 것들에 의해 그들의 정치적 이익을 위해 치밀하게 자행된 것이다. 그리고 나머지 10% 는 지금 호남 차별과 홀대의 세월 동안 지역민들의 아픔을 외면하고 지들의 입신양명 만을 추구한 그 곳의 지역 토호 정치꾼에게 있는 것이다.
 
바보처럼 홀대의 주범들이 원흉들이 만든 프레임에 빠져 피아 식별을 못하는 사람들이 있으니 참으로 안타깝고 원망스럽다.
 
냉정하게 생각해 보자.
지금 대권 주자로 언급되는 정치인 중 진정성을 가지고 호남민의 정서를 제일 잘 이해하고 대변해 줄 사람이 누가 있는지? 제발 한 순간을 보지 말고 한 평생 살아온 결을 보자.
역사든 사람이든 보다 정확한 평가를 위해서는 한 순간이 만든 허상이 아니라, 시종일관한 실체를 봐야 한다.
 
호남과 호남민에 대한 차별과 홀대를 호남민의 입장에서 제일 잘 해소시켜줄 인물이 누구라고 생각하는가? 안철수 국민의 당 상임대표일까? 수 십년 정치하면서 방관했던 박지원, 정동영, 천정배, 주승용, 박준영 일까? 냉정하게 판단하고 정치적 이해관계에 휘둘려 후회하지 않을 선택을 해야 할 것이다.
 
노문현, 문재인의 참여정부는 호남민을 위해 뭘 했는가?
노무현은 힘 닿는 데까지 했다. 힘이 없어 탄핵까지 당했던 대통령이었다.
그가 힘을 가지고 여력이 있는 데도 호남을 외면했던가?
그가 집권한 시기보다 호남의 인물들이 더 많이 정관계에 진출한 적이 헌법이 만들어 진 이후
한 번이라도 있었던가? 혁신 도시를 만들어 지방도 잘 살게 해보려는 시도를 한 정권이었다.
 
 
 
호남홀대론의 맹아가 탄생한 곳이 어디쯤인지 한 번 짚어 보자.
 
문재인이 대권을 갖고, 당권과 총선 공천권을 박지원, 주승용 동교동계에게 넘겼으면 호남 홀대론이 지금처럼 회자되고, 문재인이 죄인이 되었을까? 더민주의 당권과 총선 공천권을 넘기지 않은 죄로 문재인은 집단 이지매를 당하고 있는 것이다. 탐욕의 화신들이 들락거리는 종편의 프레임을 배경삼아서...
문재인에게 잘못이 있다면 나눠먹기 거부하고 시스템 공천 관철시키려고 버틴 것 밖에 없다.
솔직히 난 문재인이 호남에 가서 무릅 꿇고 사과하는 것 보면서 피눈물이 났다.
사람 좋다고 그리 대하면 벌 받는다. 지금도 등 뒤에서 비수 꽂는 인간들 후일을 두고 보겠다. 문재인이 호남에 무릅꿇고 사과할 일이 무엇인지 도무지 난 생각이 나지 않는다.
절대적인 관점 말고 상대적인 관점에서 문재인이 호남을 차별하고 홀대한 것을 제발 좀 들어줬으면 좋겠다.
 
평범한 민주개혁 세력의 시민에게 묻고 싶다.
노무현이 십자포화를 받고 그리 간 것에서 우리는 교훈을 얻고 배워야 한다.
난 문재인은 한 번 떠나면 복귀하지 않을 것이라 본다.
그가 없는 민주개혁진영이 좋다면 얼마든지 그를 비천하게 만들고, 낙마시켜라
그리고 그 뒤에는 문재인이라는 이름을 절대로 부르지 마라.
 
 
호남민들에게 고합니다.
지금 정치권에 발 담그고 있는 인물 중에 문재인보다 호남민들의 이익을 더 잘 대변해 줄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을 지지하십시오. 하지만, 문재인의 삶 자체를 부정하는 부화뇌동을 하지 말았으면 합니다. 어떤 선택을 하던 존중합니다. 다만, 그 선택이 실수라 할 지라도 그 다음에는 누구를 원망하지 말았으면 합니다.
 
눈과 귀를 가리고 현혹하는 것들 너머에 것을 볼 수 있었으면 합니다.
주체로 산다는 것, 세뇌와 주입 현혹 너머의 본질을 볼 수 있는 눈이 있어야 가능한 삶이 아닐까 싶습니다.
 
고향이 대구 경북이지만, 5 월의 광주에 평생 부채의식을 갖고 사는 평범한 민주 시민이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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