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전 취미생활을 갖겠어라고 다짐한 후
고민 끝에 구매한 캐논 70D+번들!
사진 찍는 법을 조금씩 알아가고 비루하지만 나만의 사진들을 만들어내며,
렌즈욕심은 증가하였지만, 장비보다 손이 문제라는 것을 알던 곧 아재였기에...
탐론 헝그리망원 + 가성비갑 쩜팔만 구매하게 되었더랬죠.
그리고 사진과 쌍벽인 여행취미까지 맛을 들리며 통장쪼개기를 시전하다가...
10년째 전우애를 다지고 있는 현 여친의 허락하에
(허락이유? 제 외장하드 사진 폴더의 절반 지분은 지 사진이니까...)
토요일 드뎌 시그마 18-35 일명 UFO렌즈를 질러버렸슴다!!!!!!!!!!!!!!!!!!!!!!!!!!!!!!!!!!!!!!!!!!!!!!
물론 필터까지 거금 74.... 슝하니 남의 주머니 속으로 빨려들어갔지만... ㅠㅠㅠㅠ
그래도 좋습니다.
다만 사고 귀찮아서 쇼핑백 그대로 집한구석에 방치된 아이러니한 상황임.
(택배도 못믿어서 세운상가로 차끌고 갈정도로 열혈 모드였던 것은 더 아이러니)
어쨌든 샀다는데 의의를 두며, 금주 강릉으로 출사나갈예정임다.
신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