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todayhumor.com/?phil_12017위 글에 이어지는 내용으로 새롭게 제가 빠져든 화두입니다.
인간이 논리적으로 사유하는 대부분의 내용은 언어를 통해 이루어집니다.
하지만 언어로 사유할 수 없는 내용은 분명 존재합니다.
위 링크의 숭산스님이 예를 들었던 것처럼 우리는 개를 개라고 부르지만 영어로는 dog라고 부르죠...
그렇다면 개의 본질은 개인가 dog인가... 물론 둘 다 개의 본질이 아니죠...
그렇다면 개의 본질은 무엇인가...
뭐 표면적인 예로는 이렇습니다.
매우 발달한 인공지능이 개발되어 있다고 칩시다.
카메라로 우리가 개라고 부르는 생명체를 봤을때 개,dog 등의 단어로 인식하도록 프로그램 되어있겠죠...
그렇다면 그 인공지능은 개의 본질과 언어로써 존재하는 개,dog라는 단어의 거리감을 인식하거나 이해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