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하루 늦었지만... 부산 자전거페스티발 후기입니다.
게시물ID : bicycle2_4201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Kina
추천 : 5
조회수 : 702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6/04/18 21:07:59
안녕하세요.
로드타는 뉴비 입니다.

1년에 딱 하루, 부산 광안대교를 자전거 타고 넘어갈 수 있는 날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솔깃해서 다녀왔습니다.


CgINY_ZVIAEDLB7.jpg

제가 대전 사람이라...행사 전날 아침에 고속버스로 점프 뛰었습니다.

덥지도 않고 볕도 잘 들고 괜찮은 날씨였는데..저녁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하더니 강풍이 불더라구요..

부산까지 왔는데 비바람에 행사 취소되고 다시 대전가야하는게 아닌가 맘 졸이면서 쪽잠을 잤습니다...


불안..



S__2015250.jpg

다행이 날씨는 맑고 좋았습니다~

강풍주의보 때문에 단축코스로 행사가 진행 되었지만, 광안대교는 건널 수 있었으니 만족스럽네요 ^..

그리고 제가 운이 좋은건지, A조에 배정되어서 더 재밌게 탔습니다.





S__2015257.jpg


1년 동안 자전거를 혼자서 타왔는데, 이렇게 떼지어서 자전거를 타는게 재밌는 걸 처음 알았네요.

재밌었습니다. 느낀점도 많구요. 많은 생각이 드네요.

자전거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이런 행사에 한번 참여해보시길 꼭 추천드리고 싶네요.

자전거는 혼자 타는것보다 다 함께 타는게 더 즐거워요~


광안대교 넘으면서 찍은 영상도 함께 남겨봐요.
자전거 페스티벌 내용(?)이 궁금하신분들 보셨으면 좋겠네요.





몇 가지 여담.

1.
주최측 공지사항 중 안전에 위협이 될 수 있는 행위를 삼가해 달라는 내용이 있어요.

브레이크 없는 자전거 참가 금지
헬멧 착용 필수


위 두가지는 간간히 보이더라구요. 브레이크야 뭐 제가 꽁무니 따라다니며 봤으니 앞 브레이크가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헬멧 없는 친구들은 위험해 보였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광안대교 주행 도중 하차하거나, 사진을 찍거나, 코스를 이탈하는 행위 금지

이거는 뭐 ㅋㅋ..

저도 처음 참가 목적이 광안대교였는데, 공지보고 '아 그러면 안되는구나' 했었는데....제가 순진했나 봅니다 ㅋㅋ
뭐, 이름 그대로 자전거 축제니까 크게 문제 될것 같지는 않아요. 후미조의 경우는 다 같이 사진찍고 서행하면서 지나가고 그러더라구요.
위험한 상황도 아니고, 모두가 즐기고 계셨으니까 괜찮아 보였습니다.



2.
자전거는 역시 언덕입니다 언덕.
솔직히 광안대교 타는것 보다 행사장까지 가면서 언덕 두개 넘는게 더 재밌었어요.
저는 어쩔수없는 업힐변태인가 봅니다.
다음번엔 꼭 힐클라임 대회 구경가봐야겠어요..




꼬릿말 보기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