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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love_141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제마니
추천 : 2
조회수 : 174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4/18 21:17:13
좋아한다는 감정은
제일 위대한 감정이지만,
그만큼 이성적이지 못하고 위험한거같아요.
다른 분들은 아닐수도 있지만, 내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상대가 하는 행동들이 상식적인 것이 아니더라도
억지를 부리며 합리화하는 것도
가치관이 나와 정반대라해도
주위의 모든이가 다 아니라고 말 할 때
애써 외면하고 부정하며 좋은면만 끌어안으려고 해요.
그러고는 사랑의 불씨가 타오르다 사그라들 때 즈음,
관계가 오래 지속되면 지속될수록
조금이라도 관계에 소원해지는 순간.
외면했던 것들이 그 순간을 기다렸다는 듯이
댐이 무너져 한꺼번에 밀려오는 것처럼,
성난 바다의 해일처럼 밀려오더라고요.
나는 그게 너무 무섭습니다.
그 사람의 생각이 나와는 너무 다르고
인정할 수 없는 부분들이 너무 많지만,
그럼에도 그사람을 좋아해요.
평생 짝사랑이겠지만, 좋아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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