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가장 즐겨하는 차림인 대머리 가발을 착용한 모습으로 식을 올렸답니다.
다소곳하니 전자기타를 다리 사이에 끼우고 있는 모습이 보기좋네요.
평소엔 나름 멀쩡하게 생김
수정하면서 보니까 신랑은 신부가 맘에 안드는 모양인지 울상을 짓고있네영 쥬륵..
매번 와이트 잡기, 무도 결승 가기, 홍드 잡기......
뭐 이런 x같은 퀘스트만 주는 탓에 거의 3주에 걸쳐서 그랜드 마스터 퀘스트를 진행하기두 했었구요
(이때가 아마 마시쪙 이런 요정놈들 찾던 이벤트를 하던때인데 스샷이 좀 뒤죽박죽이네요)
퀘스트 하려고 마나터널을 향해 가다가 불쌍한 동물들을 발견해보기도 했구요...
(너넬 거기 가둔건 내가 아냐ㅠ0ㅠ 스매시는 넣어둬)
게이모어와 민폐여신님과 찰칵!
키홀님과도 찰칵!
평소 마을에서 볼 수 없는 엔피씨님들(?)과 스샷도 찍었답니다.
투명 스태프를 들고있길래 신기해서 찍어본 자캐찡
(여러분 스카하는 옳습니다. 14살인데도 저렇게 크고 아름다워요.)(주어는 없습니다.)
마지막으로는 최근 낚시 이벤트때문에 낚시를 하는 자캐찡!
마스터밖에 모르는 마스터 바라기 둔기정령은 이렇게 귀찮은 낚시도 대신 해준답니다^^
갑자기 든 옛생각에 마비노기를 다시 설치하고,
해킹당해서 빈털털이가 되어있는 캐릭터에 슬퍼하며 새 서버에서 새롭게 시작을 한게 1월 9일입니다.
그로부터 거의 5개월이라는 시간이 흘렀는데요, 공부하다가 지쳐서(하기 싫어서) 스샷 폴더를 구경하다가,
갑자기 옛생각도 나고 해서 이렇게 정리를 해보았어요ㅋㅋ 상반기 결산이라는 핑계하에ㅎㅅㅎ~
지금은 처음에 비하면 참 많이 달라졌어요.
활맥 300에 기뻐하며 구석에서 평타 슝슝쏘다가 픽하면 다굴당하고 죽어서 나오를 만나던 뉴비궁수였던 자캐가, 지금은 그랜드 마법사가 되어 하드던전도 슝슝 돌구요(아직 갈길이 멀긴 하지만 나름 뿌듯!) 열심히 모은 돈으로 의장덕질도 더욱 열심히 하고 있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제가 가장 뿌듯한 것은 도움을 받는 사람에서 줄 수 있는 사람이 되어간다는 거에요.
아직도 턱없이 약하고 비루한 뉴비이지만, 더더 뉴비인 분들을 도와 검구도 깨드리고 글라스 기브넨도 잡아드리고 용도 잡아드리고!!!!
요즘은 그 재미로 게임을 하는 것 같아요. 뉴비를 보면 돕고싶어서 몸이 배배 꼬이는 굇수님들의 심정이 이해가 간달까요?ㅋㅋㅋ
음.. 글을 재미있게 쓰는 재주가 없어서 엉망진창 뒤죽박죽이지만,
여러분의 도움을 받아 이렇게 잘 살고있는 뉴비가 있다(그리고 그 뉴비가 무럭무럭 성장중이라는!!)는 이야기를 하고 싶어서 스샷정리도 할 겸 올려보았습니다. 제가 유일하게 방문하는 마비노기 관련 커뮤니티가 마게라서요ㅎㅎ
여러분은 에린 생활 즐겁게 하고 계신가요?ㅎㅎ (뜬금없는 질문을 던지며 밀레시안은 이만 물러갑니다. 총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