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로 더민주가 새누리를 누르고 30%가 넘는 지지율을 받았습니다.
새누리는 27%로 2위 국민의당이 20%초반대 지지율을 가져갔습니다.
특히 부산·울산·경남에서 더민주가 34% 지지를 받는 경이적인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 결과를 보고 새누리가 또 이름을 바꾸는 짓을 할수는 없을테고
가능한 선택을 떠올려 보니까 비영남권 새누리 당선자들이 탈당해서 국민의당으로 넘어가는 방법이 있네요.
국민의당은 너무 짙은 호남색을 지울 필요가 있고,
새누리는 든든한 협력자, 더 나아가서는 합당할 수 있는 기반을 세워야합니다.
특히 국민의당 비례가 힘을 못쓰고 있지만 이태규를 비롯한 MB 주축들이
가만히 있지 않을건 너무도 명확 합니다.
그들이 끌어들일 수 있고 호남의 반감이 적은 의원들은 영남을 제외한 비박계 의원들이 있습니다.
이들이 먼저 국민의 당에 들어가면서 세력을 확대하고,
당주축을 만들고 나아가서 새누리와 협력으로 국회 과반 장악효과를 만들고자 할거라 봅니다.
아직은 총선이 끝난지 얼마 안되서 국민의 시선이 있으니 못하고 있지만
조만간 MB 라인들이 움직일거라 봅니다.
그들이 움직이면 3당 체제에서 사실상 여당 독재로 돌아갈 가능성이 큽니다.
그동안 선거에서 참패할 때 마다 간판을 바꾸던 새누리가
이번에는 갈아타기 후 연대를 할 가능성이 아주 높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