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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wedlock_16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토끼랑동거중★
추천 : 4
조회수 : 514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04/19 00:47:41
한 이년전인가 아빠랑 한강 둔치 걸으면서 했던
협약인데 아직도 결혼이야기만 나오면 생각나서..
아- 우리딸도 이제 결혼하겠네
나- 무슨 이 나이에 아직 대학 졸업도 안했네
아- 30에는 가야지?
나- 근데 아빠 내가 하고 싶은 일 아빠도 알잖아 이게 한국에서 여자가 결혼하고도 계속 할수 있는 일이 아닐거 같아. 자식도 결혼도 다 망칠거같아 그런고로 결혼 안하고 독신으로 살다 갈게
아- 결혼은 해도 후회 안해도 후회야 아빠 친구 중에 결혼 한 사람도 안한사람도 자식 안낳은 사람도 낳은사람도 다 후회다 그니까 하고 후회 해
나- 그냥 안하고 후회할래.....
아- 후회되면 이혼하면 되지 대신 2년은 살아봐
그래서 일단 무조건 결혼은 하고 대신 이혼하고나면 다시는 결혼얘기를 꺼내지 않겠다는 이야기를 2년전 이맘때쯤 했네요...
근데.... 내 남편 태어는 났니? 살아는 있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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