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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M] 크루세이더 킹즈 2 초보자를 위한 아일랜드 백작 연대기 [3]
게시물ID : gametalk_30657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wahoo
추천 : 22
조회수 : 5908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6/04/19 05:02:51
크루세이더 킹즈 2 초보자를 위한 아일랜드 백작 연대기 [1]
크루세이더 킹즈 2 초보자를 위한 아일랜드 백작 연대기 [2]





지난화에서는 소년 백작 코나마일이 울라이드 백작령을 얻고 얼스터 공작 작위를 생성하면서 끝이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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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스터 공작위를 획득하였으니, 공작위의 관습권역에 속한 티르 코네일에 대한 전쟁 명분이 생겼습니다.
재상을 이용한 클레임 날조를 통한 전쟁과는 달리, 이 전쟁을 이기고 나면 티르 코네일 백작을 봉신으로 삼게 됩니다.
자문회 위원들도 만장일치로 전쟁에 찬성을 하는 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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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느때와 마찬가지로 전쟁을 수행해줍니다.
추격 섬멸을 통해 승점을 올리고, 나머지 승점은 공성을 통해 보충해주는 전략입니다.
크루세이더 킹즈에서 초반에 땅 하나만 가지고 있을때의 확장은 어렵지만,
한번 확장에 성공하고 나면 늘어난 자원을 기반으로하여 더욱 빠른 성장이 가능합니다.
일단 공작위 생성에 성공하고 나면, 게임의 반이 끝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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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에 보냈던 첩보관이 우수한 기술을 배워와서 포인트가 올랐군요.
나중에 수도를 옮길때를 대비해서 아무 포인트를 투자하지 않을수도 있지만, 
선 전쟁을 많이 수행하는 초반인지라 병사의 사기와 보급제한을 올려주는 군사제도를 업그레이드 해주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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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이 진행되는 가운데, 식탐 트레잇을 얻게 된 코나마일입니다. 먹을 것이 귀한 시대여서 그런걸까요? 
먹는 것이 세상의 제일이라고 생각하게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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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도를 한 번 살펴보죠.
가문 이름이 한글로 어떻게 적어야 할지 매우 난감한 상황이군요... 간단하게 오닐 가문이라고 부르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오닐 가문의 살아있는 가문원은 4명으로, 코나마일 백작, 백작의 여동생, 사촌 형, 그리고 삼촌입니다.
만약 후계자 없이 이들이 사망하거나, 백작위 이하의 작위만 남게되면 오닐 가문은 망하고 게임 오버 당하는 것이지요.
여동생의 경우 후에 모계결혼을 통해 가문원을 늘리는 방향으로 진행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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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잊고있었던 삼촌에게도 결혼 주선을 해줍니다. 켄트 여공작이라는 좋은 혼처가 남아있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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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의 태업을 반성이라도 하듯, 사촌형 재상이 또다른 클레임을 물어왔네요.
이건 초보분들이 모르시는 분들이 계실텐데, 클레임 위조를 수도에 해줄 경우 간혹가다 공작령 클레임을 위조하기도 합니다.
한번에 땅 여러개를 정복할 수 있는 좋은 기회죠 ㅎㅎ 돈과 명성이 많이 깎이지만 당연히 위조해줍니다.
왕국 아일랜드를 만들기 위해서 3개의 땅이 더 필요한데, 이번 위조를 통해 백작령 2개를 확보할 수 있는 전쟁명분을 얻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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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와중에 관습권역 티르 코네일 백작령에 대한 전쟁이 끝이나고, 티르 코네일 백작이 우리의 봉신이 되었습니다.
아일랜드 왕국 내 영주들 가운데 땅 4개를 보유한 국가는 우리 뿐이고, 부지런한 재상덕분에 코나트 공작령 클레임도 보유하게 되었으니
왕국 통일은 시간문제입니다. 바로 전쟁할 수도 있겠지만, 그동안 연이은 전쟁으로 병사들이 부상당하였으므로 회복시켜주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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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나트 공작령은 위에 보이는 녹색땅 11시, 12시 방향에 위치한 2개 백작령을 관습권역으로 가지고 있습니다.
재상을 그 아래 땅에 파견하여 클레임 날조를 시도해보도록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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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분들을 위한 설명 스샷.
아일랜드 왕국의 관습권역은 위 스샷의 노란색 테두리 안에 위치한 13개의 백작령들입니다.
왕국 생성을 위해서는 2개의 공작위, 200의 신앙심, 그리고 아일랜드 왕국내 속하는 백작령들 50% 초과 보유입니다.
현재 저희는 4개의 백작령을 보유하고 있으므로 (티르코네일 백작 봉신포함), 아일랜드 내 백작령 3개를 더 보유하게 되면 7/13 으로 50%를 초과하여
아일랜드 왕국 생성이 가능해집니다.

카톨릭으로 플레이 할때 크루세이더 킹즈의 기본은, 위와 같이 상위 작위 관습 권역 내 백작령들을 재상 클레임으로 늘리고,
조건을 충족하여 상위 작위를 생성하는 것입니다.
일단 상위 작위가 만들어지면, 상위 작위 내에서 자신이 보유하지 않은 땅들의 영주들을 봉신으로 삼을 수 있는 권리가 생기기 때문에
빠른 확장이 가능한 것이지요.
이번 화의 티르코네일 백작령 전쟁이 한 예시가 되겠고,
나중에 아일랜드 왕국 생성이 가능해지면 아일랜드 남부지방의 영주들도 우리의 봉신으로 삼을 수 있는 전쟁명분이 생기게 될 것입니다.

백작에서 공작, 공작에서 왕국으로 성장하는 것은 보통 이러한 절차를 따르지만,
그 이후는 결혼을 통한 상속이나 클레임 획득이 더 효율적이게 됩니다. 왕국이나 제국 단위의 전쟁이 가능하기 때문인데요...
재상을 통한 클레임 획득은 공작령 단위가 최대이기 때문에, 시간도 오래걸리고 비효율적이죠.
하지만 초반에는 이것만큼 좋은 확장방법이 따로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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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이 끝나고 얼마지나지 않아, 코나마일이 성인이 되었습니다.
교육을 시켰던 재무에도 상당한 재능을 보이는 것 같네요. 재무관련 교육 트레잇 4단계 가운데 3단계 트레잇인 재산 축조가 트레잇을 얻었군요.
재무를 +6 시켜주고, 생식력도 10% 올려줍니다.
 그나저나 잊고있던 모험가 침략으로 감옥에 넣은 죄수를 추방시켰더니, 많은 양의 돈을 빼았을 수 있었습니다. 개이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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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년기에 얻었던 트레잇들은 부지런함 뺴고는 모두 좋지 않은 방향으로 발전이 되었네요....
식탐에 이어, 질투 트레잇을 얻은 코나마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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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이 되었으니 포커스를 통치로 잡아서, 재무 관련 교육 트레잇의 업그레이드를 도모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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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많이 모였으니 빌렸던 돈은 갚는게 낫겠지요. 땅이 커져서 당분간 용병을 사용할 필요도 없을 것 같고...
50원의 이자가 붙었지만 덕분에 초반 중요한 전쟁을 쉽게 이길수 있었으니 별로 아까운 돈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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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대에는 백작령 한 개를 보유한 힘없는 세력에 불과 했지만, 코나마일은 이미 아일랜드 최대 세력 영주가 되었으므로 꿈도 크게 잡아봅시다.
아일랜드의 왕이 되는 것을 야망으로 삼은 젊은 코나마일, 과연 생에 꿈을 이룰 수 있을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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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나마일이 성인이 된지 얼마 지나지 않아, 결혼을 약속했던 글로스터 여공작 사이네버그도 성인식을 올렸네요.
건강이 좋지 않다는게 조금 마음에 걸리는데요..... 설마 후계자 없이 사망하지는 않겠지요?
큰 병이 아니어야 할텐데요. 결혼식을 올리고, 지참금을 두둑하게 받아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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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영토 확장은 어느정도 가닥이 잡아졌으니, 계승법 변경이라는 문제를 해결할 때가 온 것 같네요.
지금 얼스터 공작령의 계승법은 남성우선 분할상속제입니다.
지금은 단일 공작령 내의 백작령들만 소유하고 있으니 문제가 되지 않지만,
외부 작위가 생길 경우 상속권자들에게 작위가 분배가 되기 때문에 아일랜드 왕국을 생성하기 전에 장자 상속제로 바꿔주는 편이 좋을 것 같습니다.

예를들면 현재 제 1 상속권은 여동생이 가지고 있고 제 2 상속권은 삼촌이 가지고 있는데..
만약 제가 코나트 공작령을 전쟁에서 뺏으면 여동생이 얼스터 공작령 및 공작령 내 백작령들을 가지게 되고, 삼촌이 코나트 공작령 및 휘하 백작령들을 상속받게 되겠지요.

힘들게 얻은 영토가 분할되어 힘이 약해지는 것은 꼭 피해야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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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일해주고 있는 재상, 사촌형에 대해 어머니가 신뢰를 하지 않는 것 같군요.
뭔가 다른 꼼꼼이가 있지 않느냐고 사촌형을 재상직에서 해임하고 외지로 추방해야한다고 주장하는 어머니...
일단 다른 반역의 짐조가 보이기 전까지는 사촌형을 믿어보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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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얼스터 공작령을 통치한지 10년이 되지 않아 상속법을 바꿀수는 없지만, 
장자상속제를 택하기 위한 사전준비를 미리 해두는게 좋겠습니다.
자문위원들의 호의를 이용하여  행정법을 후기 봉건 행정법으로 바꿔주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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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통치의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닌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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엎친데 덮친격으로,  안좋은 술자리 이벤트가 발생했네요.
너무 과음한 탓인지 바닥에 쓰러져버린 코나마일이 티르코네일 백작에게 도움을 요청해보지만, 그가 오히려 다른 봉신들을 데려와 구경거리로 삼아버리는 바람에 '술꾼' 트레잇을 얻게 되었습니다. 티르코네일 백작과는 언젠가 이 빛을 갚아야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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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 사건 이후로 코나마일은 '뚱보' 로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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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저래 안좋은 일들이 많았지만, 그동안 병력이 보충되었으니 미뤘던 확장을 시작해야겠습니다.
코나트 공작령에 대한 클레임을 주장해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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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전포고 후 얼마 지나지않아 아내의 임신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이 얼마만에 좋은 소식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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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남 더브겐이 태어났습니다.  이제 상속 1순위는 더브겐, 2순위는 여동생이 되겠군요.
상속법을 바꾸기 위해서는 아직 몇년 더 기다려야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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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나트 클레임 전쟁은 2년만에 끝이 났고, 바로 이어서 코나트 공작령에 속한 나머지 백작령에 대한 클레임 전쟁을 걸어줍니다.
이 백작이 코나트 공작의 봉신이었다면 전쟁을 두 번 할 필요 없었을 텐데, 독립 백작이었기 때문에 어쩔수가 없었네요.
스샷이 30장 가량 되었으니 다음화에 이어서 진행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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