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의 여파가 끝나고, 이제 진짜 유권자로서의 역할을 시작해야 하는 이 시점에서.
수 년전부터 정치적인 것과 상관 없이 '사람'을 위해 자신의 역할을 충실히 해온 사람이 있어서 소개하고자 합니다.
경상도 싸나이라는 표현이 정말이지 잘 어울리는 바로 그 사람.
김제동 형님입니다. (혼자 멋대로 형님이라고 부르는 중)
좌우의 많은 이들이 그를 정치적인 굴레로 바라보고 판단하려 하지만,
가장 비정치적인 언행으로 가장 정치적인 사안을 비판하는 싸나이.
자신이 얻은 위치를 겸허하게 여기며,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자신의 재능을 전달하려고 하는 소셜리스트.
쥐새퀴 이명박이 집권하던 시기, 모든 방송사가 총파업에 들어갔을 때 여의도에서는 총파업 지지 콘서트가 있었습니다.
그 때, 형님이 등장해서 했던 말을 저는 아직도 기억합니다.
"저는요 누군가 힘 있는 사람이 무릎 꿇으라고 하면 꿇습니다.
그런데, 요래 살짝 왼쪽 무릎은 안 보이게 세워 놓습니다.
다시 일어날 거니까요."
일어서야 할 때 일어설 줄 아는 싸나이.
그리고, 일어선 이후 지금까지 굽히지 않는 싸나이.
그가 어깨동무를 하자며 인사말을 건내왔습니다.
개인적으로 제동 형님에게 뭔가 도움과 후원을 하고 싶었는데,
이번 기회에 동참하게 되어 너무나 기분이 좋습니다.
관심 있으시고 여력이 있으신 분들은 함께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SNS와 인터넷을 통해 여기저기 알려만 주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등근육의 신.
등신 제동이 형의 등짝을 보자. 응?
다시.
어깨 깡패가 되고 싶은 등근육의 신, 제동이 형님과 함께 어깨동무 하겠습니다.
-_-;
출근해서 글 쓰느라 뭔가 횡설수설.
끗.
ps. 김제동과 어깨동무 공식 홈페이지는 아래 링크로 타고 들어가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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