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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한 김종인씨가 소통치 않으려 한다는건 사실입니다.
게시물ID : sisa_72775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요기베라
추천 : 10
조회수 : 423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6/04/19 14:13:18
김종인씨에 대한 개인적 호불호를 떠나 선거가 끝난 시점에서 이해 못할 부분이 있습니다.
 
정청래와 이해찬 문제, 그리고 비례파동에 대해선 해명이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론 지금 정청래의 행동이 마음에 드는건 아니나 이해 못할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개인의 능력이나 당선가능성이란 원칙에서 벗어나 정무적인 판단을 했다면
그판단의 배경을 이제는 밝혀주고 미안한 마음을 표명하주는게 옳다고 봅니다.
 
소위 온건파(?) 비주류의 주장을 대변하시는 분들은 그정도도 이해 못하냐고 하시지만
결국 당이 위기에 빠졌을땐 항상 강경파들의 희생위에 당이 위기에서 벗어 났습니다.
유인태, 최재성이 그랬고 전병헌도, 정청래도 그랬습니다.
그렇지만 언제나 잔치판의 앞자리는 다른사람이 있습니다.
이들은 조그만한 흠이라도 있으면 아주 엄격한 잦대로 처벌받지만
당에서 온갖 전횡을 일삼는 무리들은 사건이 터지면 숨어버립니다.
이걸 어떻게 지지자들이 받아 들이겠습니까?
 
비례대표 파동으로 호남이 날라갔다고 말합니다.
그럼 이 파동의 책임은 누가 짊어 졌습니까?
여러분들이 강경파라 말하는 사람들은 누구보다 상처를 많이 받은 사람들입니다.
항상 욕은 최전방에서 먹으며 원칙대로 하자면 순혈주의자로 또는 원론주자자로 몰립니다.
이런 사람들의 대표격인 사람들에 대해 한마디 말도 없이 넘어 가려고 한다면 누가
더민주를 위해 또 다시 희생 하려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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