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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12045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정말Ω
추천 : 0
조회수 : 294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1/02/14 17:49:55
외국에 나와있기 때문에,
죽으면, 부모님 아시는 데에도 한참 걸릴테고.
집까지 찾아와서 죽었나 살았나 확인해줄 오지랍 넓은 친구는 없는 것 같으니.
아파트 매니저가 집세 안낸다고 쫒아내러 왔을 때 되서나 발견될테니 
한 한달정도 썩겠죠.

그저께
오유 끈겠다고, 멋진 사람이 되서 돌아온다고,
당당하게 선언하고 나갔는데,
얼마 못가 돌아와서 징징 대고 있네요.

저, 분명 인간관계가 나쁜 것도 아니고,
학교도 열심히 다니고 있고,
클럽활동도 활발히 하고 있고,
성격도 다들 밝은 편이라고 밝아보이려고, 사람들이랑 항상 친해지려고 노력하고,
분명 열심히 즐겁다고 생각하면서 살고 있는데...

왜 이렇게 죽고 싶을까요.

속이 텅텅 빈것 같고, 

항상 즐거워 보이려고 웃고 미소 짓고 다녔더니,
이제 아무리 밖에서 사람들이랑 웃고 떠들고 놀다와도,
집에 들어오면
죽고 싶어져요.

저는 힘든 일도 없는 것 같은데, 왜 이렇게 죽고 싶을까요.
나는 왜 이렇게 비어 있을까요.
도와주세요.
살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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