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비로 월드컵을 봤다.
새벽에 보기엔 처지는 듯한 
이용수님 해설...차범근님 해설은
이경규가 간다보면 되니까..
접어두고 신문선을 선택하였다...
실수였다...잠이 올까봐..
시끄러운 놈을 선택한다는 것이...
엄청난 실수..난 나의 양귀로 정말 듣지 못할
그런 한국 해설자의 멘트를 듣고야 만 것이다.

.
.

후반 30분쯤에 터진 프라이의 추가골...
누가봐도 오프사이드였다..
내가 한국사람이라 그렇다 치자...
핸드링 안분거...편파판정인거..
다~~ 접어준다 치자..
아니 졌다는 것도 좋다고 치자..

.
.

하지만 이건 아니다.
신문선...
이사람의 말 한마디에 
난...

.
.

다시 오프사이드의 상황...
부심의 기가 올라가고..
"오프사이드..오프사이드...
이건 명백한 경고행위입니다..."(황선홍)
이러다가 화면이 슬로우로 나오자..

"아~~ 이호선수의 발끝을 스치고 지나갔으니~~
아닙니다~~ 주심이 명백히 봤네요~~
심판이 정확히 봤습니다...골~~
한국 수비들이 어쩌고 저쩌고..
휘슬이 울리기까지 어쩌고 저쩌고...
황선홍과 아나운서 붕뜸...


"주심판단 정확하네요.."
다른 사람 말안하는데 
지혼자서 물만난듯 떠든다..대략 어이없음...

.
.
.
이거 완전히 미친놈 아닌가..?
지가 원숭이 새끼도 아니고..
다른 방송에서는 분하다는 듯이 난린데...
축구를 보는 사람들이 모두 난린데...
지혼자서 주심편을 들고 있으니...

스위스에서 심어놓은 X맨인가? 아님 배가아픈 일본인인가?

넘한거 아닌가??
대한민국 사람만 아니라..
전세계 사람이 다봤다..
오프사이드인걸...
근데 한국넘이..그것도 경기를 해설하는 해설자가..

.
.
정말 우리나라 진것도 분하지만...
이자슥 말한마디에 
억장이 무너진다...


====================================================
Naver 펌입니다...
http://blog.naver.com/hjfc/90005450629
 
저도 공항 CGV에서 축구 응원하는데 SBS를 틀어주더군요...
근데 신문선 해설위원...참....듣기 거시기하더군요...
어떤 분이 올리신 글이 너무 마음에 와닿아서..퍼왔습니다..

눈물이 납니다..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