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을마저 떨어지면 이제 정치권에서 영영 빠이빠이 되는 인물이라
언급하는게 꺼려지긴 하다만
예전 뻔질나게 광화문 갈때 같이 가던 동지중에
8.16 광복군 이었던거 같기야 하다만... 어쨋든.. 이양반이 심한 문빠였다.
문이 가장 크게 빛나는 부분은 도덕성이고, 정치가 다 떠나서 도덕성이 본질이요
이거만큼 중요한게 없다고 굳게 믿었더랬다.
이후에 도덕성에 흠결이 있는 이재명이가 민주당을 망친다며
이해찬 털보 주진우 기타등등 욕해가며 1년이 넘게 붙잡고 이재명 욕을했지...
뭐.. 이사람은 그 나름의 기준이 그것 이었는지 몰라도...
혹은 정치인에게 기대하는건 하나 없고 성직자 비스무리한 도덕성 만사 오케이라고 믿는건지는 몰라도...
정치의 본질이라고 그사람이 믿었던 도덕.
그렇다면 도덕의 모체는 무엇일까.
도덕은 약자들의 강자에대한 방어수단이다.
강자들이 자신들 마음대로 날뛰지 못하게 만드는 제재의 방법
이게 과연 정치의 본질인가?
내 생각에는 그건 답이 아니다.
정치는 권력의 다른말이고 권력으로 무엇을 말해왔으며 하였고 하려고 하는가가 중요하다.
난 문의 인선에 크나큰 혼돈과 모순을 보았다.
외교에서의 강한 한국의 이미지를 보였던 바와 다르게
국내 정치에서는 방관자가 되는 모습.
적폐청산을 이야기했지만 박근혜는 석방됐다.
법원 검찰 언론 부동산 친일파 기재부등 관피아들...
문만 말하려는게 아니다. 민주당 내에서의 정책의 방향도 모르겠다.
민주당이 하려는 바도 모르겠다.
한국에 제대로된 보수도 없거니와 진보도 없다.
새누리와 비교해서의 진보이고 민주당과 비교해서의 보수다.
보수에 나라와 국민은 없고 이권과 특권층의 이득만 있고
진보에는 방향도 없다. 대체 뭘 하려는건지도 모르겠다.
김동연이 홍남기와 무엇이 얼마만큼 다른가.
그저 다 눈가리고 아웅하면 만사 오케이인가.
새누리에 반하는 연합 도구라고만 생각했는데
이제는 그것도 모르겠다. 과연 민주당이 그 도구가 될만한가?
깜냥이 되냐마냐의 문제가 아니라 과연 그도구가 새누리에 반하는 도구가 맞긴한가하는 의문이다.
태극기 휘두르고 군복입고 설치는 영감들에 학을 띠었더니
문재인 얼굴 빌려 노무현 정신을 찢어발기는 문빠가 있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