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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그곳에
게시물ID : panic_8738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korn1991
추천 : 3
조회수 : 977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6/04/20 01: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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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인류의 자원난은 심각한 지경에 이른다. 
그러던 중 한 대체에너지 연구소에서 획기적인 물질을 발견 한다. 
달 이었다. 
달을 이루는 광석을 사용하여 에너지를 생산 할수 있게 된 것이다. 
인류는 환호 하면 달을 체취하기 시작한다. 
조금씩 그러나 점점 기하급수적으로. 
그리고 마침내 지구가 고장나기 시작한다. 
점점 기울어가는 자전 축으로 엉망이 돼어가는 기후는 인류를 절망의 길로 이끈다. 

결국 인류는 멸망을 받아 들이기 시작한다. 
그리고 어느 날 인류는 폭발과 괴성에 놀라 하늘을 올려다 본다. 
그날 전 세계의 모든 화산이 폭발한다. 
사람들은 드디어 올것이 왔음을 느끼고 절망해 울부짖고 슬퍼하며 광분한다. 
그때 모든 인류의 머리속으로 울리는 자그마하지만 너무나 포근하고 평안하게 속삭여지는 목소리.
"걱정말렴 아가야"
그 목소리에 왠지 모를 편안함을 느낀 모두는 다시 고개를 들어 하늘을 올려다 본다. 
그러자 그 모든 화산재와 마그마는 지상으로 떨어지지 않고 점점 하늘의 한 곳에 모이기 시작햇다. 
마침내 구의 형태로 모인 그것은 느리게 느리게 상승을 시작한다. 

드디어 그것은 달이 있던 그 곳에 자리를 잡는다. 

 
인류는 그 날 밤 언제나 그곳에 있는 "어머니 지구"위에 누워 편안히 잠을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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