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6살이고 동생은 5살 어린 이제 갓 21살 남자아이입니다.

지금은 동생이 집에서 쫓겨난지 3개월정도 되었어요.

쫓겨난 이유는 어릴때부터 워낙 말썽이였지만 큰 계기가 두가지 있습니다.

하나는 아버지 카드를 훔쳐가서 500만원짜리 기타를 사놓고 몇달 뒤 청구서가 나왔을때 물어보자 아무렇지 않게 ㅇㅇ 내가 기타샀어. 라고 한 사건. 

또 하나는 모바일게임인지 온라인인지 하여튼 게임에 돈을 써서 2000만원의 빚을 어머니 명의로 지게 한 점입니다.

저희집...정말 가난합니다.
부모님 벌이...합해서 300이 되지 않습니다.
원래 나가는 돈이 거의 없었는데 동생때문에 지금 부모님 등골이 빠지고 있습니다.
허나 동생은 죄의식이 전혀 없고 쫓겨난 시점임에도 일을 하지 않습니다.
동생의 입시를 위해서 아버지는 한달에 50만원 이상 되는 큰 실용음악학원에 동생을 보냈었습니다.
물론 동생이 요구해서요.
하지만 동생은 입시에 실패하였고, 입시 실패하기 전 고등학교 2학년때 출석수가 모자라 2학년을 1년 더 다녀야 했습니다. 그로인해 돈이 또 그만큼 많이 나갔었구요. 

정말 저희 부모님이 너무 불쌍합니다.
혹시 법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동생의 빚을 부모님이 안갚고 동생이 직접 갚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알고있는게 법게뿐이라...도움요청합니다.
정말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