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은 27일 당 혁신 추진 과정에서 ‘86그룹 용퇴’로 촉발된 내홍에 대해 “민주당이 달라지기 위한 진통이라고 생각하고 너그럽게 양해해달라”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경기도 광주시 경화여고 앞 동희영 경기도 광주시장 후보 유세 현장에서 “소란스럽게 해드려 죄송하다”면서 “민주당에서 조금 소란스러운 이야기가 나왔다고 생각하실 분도 계실 것 같다. 왜 이렇게 싸우냐고 하실 수도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우리가 민주주의 국가에 살면서 다양한 의견을 얘기하고 합의하고 갈등을 풀어나가는 과정은 당연히 발생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민주당이 국민 앞에 좀 더 정직하고, 좀 더 떳떳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했다.
출처 | https://news.v.daum.net/v/2022052711090935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