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는 6년간 친구로 만나다가 어느 한순간에 눈맞아서 결혼하게 됐어요.
처음에 만난건 친구의 친구의 친구 소개로.
원래 만나기로 한 소개팅녀가 자기 친구를 소개팅 자리에 데리고 나왔는데 그게 지금 제 와이프네요.
데이트 9개월 (그 와중에 대부분은 결혼준비 하느라 데이트도 잘 못했지만 ㅠㅠ) 하고 바로 결혼해서 곧있으면 결혼 2주년이네요.
사실 처음 봤을때 부터 어 이사람 뭔가 괜찮다 싶었는데 둘다 그땐 대학생때라 많이 어렸고, 나이가 먹어가면서 철이 들고 배우자에 대한 기대치가 변하게 되면서 눈이 맞은거 같아요 ㅎㅎ
다들 어떻게들 만나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