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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죽하면 정청래의원이 저럴까요
게시물ID : sisa_72835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숲속언덕
추천 : 6/2
조회수 : 506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6/04/20 07:14:27
너무 불쌍해요 진짜.. 

오랫동안 애지중지 가꿔온 지역구를 빼앗기고도

당을 너무 사랑해서 자기 마음 다친 거보다 지지자들 마음 다친 거 위로해준다고

더컷유세단 만들어 전국을 돌아다니며 지지자들 위로하고 흥을 돋우고

억지로 억울한 거 분한 거 다 참고 당을 위해 헌신했는데

이제와서 자기 지역구를 아무 이유없이 빼앗아간 사람이

최소한 따로 연락해서 미안했고 여차저차 사정이 있었다 뭐 이런 최소한의 예의도 없이

"니들은 나 없으면 안됨. 이번 선거도 내 덕분에 이겼으니 당권 접수하겠음 추대 ㄱㄱ" 하고 오만을 떨고 앉았으니

화가 날 수 밖에요. 

그런데 없는 얘기 한 거도 아니고 국보위 출신에 뇌물받아 전과도 있는 사람이 

자신이 사랑하는 당의 당권을 민주적인 경선이 아니라 비노들만의 합의추대로 잡겠다?

절대 용납할 수 없죠.

그래서 좀 쏘아붙였기로서니 이게 무슨 품격이 없네, 내부 총질이네.. 

자꾸 이러니까 김종인씨 데려온 문재인 전대표께도 서운한 마음이 들어요.

분명 대책이 있으니 최재성의원 같은 분도 가만히 계시는 거겠지만, 

진짜 김종인씨 발언 언론에서 접할 때마다 고구마 100개 삼킨듯한 답답함이 몰려와요.

문재인 전대표 스타일이 오랫동안 사이다를 쌓아두셨다가 한번에 방출하시는 스타일이신 거 잘 알겠는데

저는 지금 사이다가 필요해요 ㅠㅠ

정말 좀 뭐든 법대로 원칙대로 하면 안되는 건가요? 당헌 당규 있는데 10만 당원 있는데..

민주적으로 좀 축제처럼 전당대회하면 안되는 건가요? 

꼭 이렇게 소수가 짝짜꿍 해서 추대하는 음습한 모양새로 가야만 대선 승리하는 건가요?

정정당당하게 싸워도 이길 수 있다고 총선결과가 말해주잖아요.

우리 좀 정정당당하게 법대로 원칙대로 좀 해봐요.


그리고 정청래의원께서 아마도 보시진 않겠지만 이런 말 하고 싶어요.

사람들 다 알아요 정청래의원 억울한 거..

세월호 단식, 민간인 사찰, 필리버스터, 더컷유세단 다 기억하고 있으니까

다른 기회에 다른 형태로 억울한 거 꼭 보상 받으실 거예요.

김종인의 오만함에 피꺼솟하는 심정도 충분히 공감하구요.

그런데 지금 억울한 거 본인이 너무 강하게 표현하시면 본인에게 마이너스예요.

사람들이 미안하고 애틋한 마음 가지고 있는 걸 자산이라고 생각하시고 계속 자산을 쌓아가시면 반드시 기회가 올겁니다.

힘내세요. 응원하고 지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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