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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결혼시작은..
게시물ID : wedlock_35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kkungi
추천 : 5
조회수 : 396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6/04/20 11:17:36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같은반 동창.. 심지어 대학까지 같이 갈뻔했지... 대학은 뭐.. 지금 집사람이 떨어져서 서로 떨어졌지만..
 
초등학교땐 너가 집 베란다에서 나를 지켜보고...... 저 노란머리는 왜 자전거를 타고 남 아파트앞에서 까불고 다닐까..
 
중학교땐 내가 저 기집애는 왜 계단에서 떨어져서 구급차에 실려가는걸까..
 
고등학교땐 완전 뭐라할것도없이 둘도없는 친구사이..
 
그때부터였나..... 너를 좋아했던게........ 고등학교 2학년때부터 너를 꾸준히 좋아했고.....
 
대학가면서도 서로 집이 3분거리여서 그런지 거리감없이 자주 만나고 서로 연애사 들어주며, 술한잔 하며......
 
그렇게 몇년이 흐르고 무슨 생각으로 그랬는지 ..... 헤어졌다고 전화와서 술한잔 하러 나갔다가 술기운을 빌려
 
감자탕집에서 멋지지도않게 고백을했지.......... 야~! 그럴꺼면 나랑 사귀자그냥! 내가 너가 만나온사람들보다 제일잘해줄게!!
 
당황스럽다며 시간을 달라던 너는 결국 내 여자친구가 되었고..... 그렇게 일년.......2년....... 시간이지나고보니 이제 내 왼쪽 반쪽반지의 주인이 되어
 
집에서 치킨사오라며 떼를쓰고있구나..........
 
오늘아침에도 머리 실삔이 사라졌다며 나를 의심하던데.......
 
나는................... 실삔 그 쪼그만한걸 숨기지도......만진적도 없단말야........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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