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령 싸울 때 싸우는 거라 하더라도
지금 정청래가 김종인을 타켓으로 하는 건 납득이 안갑니다.
언론에 시끄럽게 터트려가며 김종인을 타켓으로 하니까
박영선은 김종인 등 뒤에서 안전하게 자기 군세를 차곡차곡 다지고 있는 상황이 되고 있는거 아닌가요?
진짜 세력을 갖고 운영할 수 있는 사람은 박영선 아니에요?
정청래 지지하는 사람들 중 상당수가 김종인=박영선 한 패거리를 주장하는데,
그 말대로라면 자체 세력이 없는 김종인은 박영선만 꼬구라지면 별 볼일 없는 존재가 됩니다.
즉, 김종인-박영선 한몸설을 주장하는 사람들대로라면
박영선은 김종인이 없어도 살아남지만, 김종인은 박영선 없어지면 그냥 허공에 붕 뜹니다..
그런데 정작 타켓으로 삼아야 하는 박영선은 하나도 언론에 노출되지 않으면서
왜 김종인만 부각시킵니까?
이런 식으로라면 정청래가 김종인 저격에 성공한다고 해도
그게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정착 본체 세력인 박영선은 먼지하나 뭍은거 없이 다음 탱커를 마련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