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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몽이라고 해야하는건가요?
게시물ID : dream_159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찌질하네
추천 : 0
조회수 : 264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4/20 11:45:19
오랜만에 꿈을 꿨는데

뭔가 아파트라고 해야 할지 아니면 호텔이라고 해야할지는 모르겠지만

양옆으로 방이 많고 쭉 이어진 복도를 걷고 있었어요.

그러다 갑자기 제 시야가 엄청 아래쪽으로 가더니 어느 방 문 밑틈으로 방을 엿보기 시작하더라구요.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중세 귀족이라고 해야하려나?

그런 옷을 입고있는데 여성 두명이서 이야기를 나누는것 같더군요.

그러다 갑자기 뭔가 표정이 없어지면서 점점 창백해지더니 이윽고 뭔가 천천히 말라붙으면서 두명의 여성이 동시에 저를 쳐다보더군요.

그 순간 뭐랄까?

찬물에 들어간거보다 더한 소름이 느껴지더라구요.

갑자기 장소는 바뀌었고 도망쳐야만 한다는 생각만 머리에 들더라구요.

마치 공포게임속 주인공이 된듯한 느낌?

폐교와 폐가를 정신없이 돌아다니는 것 같았고 도망치다가 눈 앞에 귀신형상이 드믄드믄 튀어나왔던걸로 기억합니다.

계속 도망치다가 결국 막다른 길에 도착하고 뒤를 돌아보는 순간 잠에서 깨어났죠.

익숙한 천장이 보이고 뭔가 안심했다고 했는데 뭔가 이상했지요.

몸이 안 움직이더라구요.

이상하다. 이상하다.

생각하는 도중 옆에서 이상한 형상이 보이더라구요.

아기모양의 형상인데 노이즈가 낀것처럼 형태만 보이고 이목구비같은건 없더라구요.

지금 생각하면 이상하지만 이 녀석을 없애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는힘 없는힘 쥐어짜서 손을 들어 아기목을 졸랐지요.

그러다가 일어나지더라구요.

이런 걸 악몽이라 해야겠지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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