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 정식 메뉴 톤지루야.
비엔나 소시지는 문어모양으로 볶아줄까?
혹시 시간 있어? 나도 먹고 싶어져서 말이야. 밥을 새로 지어서 만들어줄게.
내가 이야기 하는 것도 웃기지만, 가끔은 단순해도 되지 않을까? 이 오차즈케처럼.
그 아인 이걸 어찌나 좋아하는지, 몇 그릇씩 더 먹곤 했지요.
부모를 생각하는 착한 아이에요.
카와다는 시합에 이긴 날이면 여기로 가츠동을 먹으러 온다구.
나는 고로씨에게는 돈을 받지 않는다. 그 대신...
딱 한곡. 노래를 듣고 있다.
자기가 진심으로 반한 여자.
가볍게 보지마.
주인장 그거 아시오? 야끼소바엔 사만토가와의 파래김을 얹으면 맛있어.
저 배우가 오면 꼭 얹어주라구.
로즈씨는 전갱이는 늘 벌린걸 좋아하네요.
다음 번엔 꼭 김 얹어서 줄게.
닭튀김 만들어 줄까요?
아뇨, 오늘은 오빠가 꿈에서 닭튀김을 많이 사왔어요.
우리 가게에서 술은 3잔까지라구.
제발 우리 아들을 살려주세요. 제 장기를 모두 드릴테니!
내 아들이 죽으면 당신도 죽일거야
마스터! 축하해주세요. 드디어 남자친구와 헤어졌어요.
꽁치 통조림 정도면 집에서 먹어도 되잖아?
마스터! 통조림으로 뭐든 만들어주세요.
괜찮아. 행복에도 지름길은 있는 법이니까.
손님에게도 있죠? 고향의 맛. 그 맛은 동경엔 없더라구.
이번 주말엔 전기장판은 필요없겠어!
미안해요. 전 고기감자조림 밖에 못 만들어요. 당신에게 사랑 받으려고 이것만 연습했거든요.
네 인생은 너만의 것이 아니야.
귀가를 서두르는 사람들.
뭔가 아쉬운 기분이 들어 어딘가 들르고 싶은 밤이 있다.
어서와. 재료가 있는 한 만들 수 있는건 뭐든지 만들어 줄게.
심야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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