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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161900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만화방가고파
추천 : 0
조회수 : 34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4/20 23:50:45
헤어졌지 우리 

 일주일 지났어 

 근데 못잊고있어서 짜증나 
 
잊어야지잊어야지  머리론 생각하고 또 생각하는데  

가슴이 미어져서 짜증나 

 그 망할 눈물도 안나와 

 밥도 안넘어가고 술도 못먹겠어 
 살은 잘빠지네 

 연결고리 끊으려고 모든정보 다 지워버렸는데.....

 나보고 항상 눈치본다 했지 

 그래 항상 봤어 

 혹여나 날 떠날까봐 내가 싫어질까봐  

니 기분 조금이라도 상할까봐 
말하는거 하나하나  행동하는거 하나하나 다 눈치보며 살았어  

근데 그게 이별의 이유중 하나라니 

 솔직히 모르겠다  나쁜XX야 

 나한테 니가 너무 스며있어서 떨쳐내기가 쉽지 않아 

 얼굴보고 못했던말 지금이라도 해야겠어  

나만큼 널 생각한 사람 없을꺼다 

 시간시간마다 보고싶다 되뇌이며 그 감정 오래도록 간직한 사람 없을꺼다  

아직도 나도모르게 나오는 보고싶단 혼잣말에 스스로가 놀라고있어 

진짜 끈적하고 기분나쁘게 이러고 싶진 않았는데  

털어놓지 않으면 터져버릴거 같았거든  

좋은사람만나 행복해야돼 이런말따윈 하고싶지도 않고 

 잘지내 라는 말조차 가식인거 같아서 안할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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