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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널 결말?(싸인 스포주의)
게시물ID : humorbest_120505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달빛방랑자
추천 : 30
조회수 : 14215회
댓글수 : 18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6/02/16 02:49:16
원본글 작성시간 : 2016/02/13 23:19:59
tvN 10주년 특별기획 드라마가 김은희 작가님 작품이고 드라마 소재도 제 취향이라서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다행이 제 기대에 부응하듯이 뚜껑을 열어보니 제 기대 이상으로 재밌네요.
 
제가 챙겨본 김은희 작가님 작품은 2.5(?)개 정도라 앞으로 시그널 결말이 어떤식으로 날지는 모르겠지만 작품 포텐은 김은희 작가님 전작인 싸인보다 높아 보입니다.
 
시그널 결말이 해피엔딩(?)일지 세드엔딩일지 잘 모르겠습니다.
세드엔딩이라면 전작인 싸인에서 범죄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주인공이 자살하였는데, 이번에 시그널에서도 싸인처럼 마지막에 주인공을 죽을 수도 있다는 생각도 들긴하네요.
 
당시 싸인 결말이 주인공 자살이라서 논란이 있었지만, 윤지훈이라는 캐릭터가 드라마 상에서 보여준 모습에 부합되는 현실적인 결말이라서 제 개인적으로는 납득되는 (작품으로서) 좋은(?) 결말이라고 생각합니다.
세드엔딩이라도 싸인처럼 납득이 되는 개연성있는 결말이라면 개인적으로 환영하지는 않지만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이 죽어나가는 수사물에 해피엔딩이라는 용어가 말이 안되긴 하지만, 제가 개인적으로 바라는 시그널의 해피엔딩은 과거가 바뀌어서 이재한 형사가 현재에도 살아서 나쁜 놈들을 때려 잡는 경찰로 활약하는 모습을 보였으면 좋겠네요.
 
예전에 시그널 2회를 보고 넷상에 떠돌아 다니는 시그널 포스터를 처음 봤었는데, 영화 '나비효과'처럼 과거가 바뀌면 이재한 형사가 살아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잠시 했었습니다.
 
다행이 시그널 설정도 나비효과와 비슷해서 이번에 차수현 형사가 살아났는데, 잘하면 이재한 형사도 부활할 수 있을 것 같네요.
 
김은희 작가가 전작인 싸인에서는 주인공인 윤지훈을 자살시켰지만, 이번 작품인 시그널 결말은 반대로 수사물에서는 어울리지 않지만 해피엔딩 식으로 죽은 이재한 형사를 부활시키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긴 하네요.
 
 
20151225155430349mjqt.jpg
 
위 사진은 제가 이재한 형사가 부활할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게한 시그널 포스터입니다.
 
시그널 포스터를 처음 보고 술잔을 든 흑백사진 속 조진웅 모습이 시그널 결말에서는 이제훈, 김혜수와 함께 회식하는 칼라 사진으로 바뀌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시그널 결말이 어떤 식으로 날지는 작가님 마음이겠지만 개인적인 바람은 이재한 형사가 부활했으면 좋겠습니다.
 
 
 
 
 
 
 
 

덧. 그리고 보니 제가 처음 본 tvN 드라마가 김은희 작가님이 보조작가로 참여한 '위기일발 풍년빌라'네요.
 

 
 
출처 뇌내망상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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